안녕하세요.
프랑소와즈 입니다.
홍보는 처음이라 멘트는 어찌해야할지…조금 불안하네요.
제 입으로 말하긴 뭣하지만 동화적인 분위기나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시키는 판타지를 소개해드릴까 하고 왔습니다.
대강적인 줄거리는 시골 영지의 견습 재봉사가 거인이 산다는 언덕으로 놀러가다가 진짜 거인을 만나서 자신도 모르는 힘을 발견합니다. 양날의 검과도 같아 스스로의 목을 조르게 할 수 있는 그 능력은 7살짜리 소년에겐 너무나도 감당하기 힘든 것이었기에 스스로 능력을 컨트롤 할 수 있도록 거인에게 학습을 받는다. 뭐 초반 줄거리는 일단 그렇게 진행됩니다. 스포일러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이 정도는 커트라인이니까 제가 말씀드린 거겠죠?
참고로 제 소설은 판타지이지만 오크, 드래곤, 엘프가 나오지 않습니다. 이 소설에 나오는 인간을 제외한 모든 종족은 제가 만들었으니 흔한 스토리와는 조금 거리가 멀어질 수도 있겠지요. 그 예를 몇개 말씀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페이캣 - 암컷은 1년내내 자궁에 난자가 있으며 생리를 하지 않는다. 수컷과 한번이라도 정을 나누면 무조건 임신이다. 페이캣은 태어날 때 자신을 잉태한 어머니의 내장을 갉아먹고 태어나기 때문에 모든 암컷 페이캣들은 임신하는 것을 꺼려한다. 하지만 수컷은 반대로 성욕이 왕성하고 최대한 많은 암컷을 임신시키는 것을 삶의 미덕이라고 보기 때문에 암컷이 보이기만 하면 때와 장소를 구별하지 않고 생식활동을 시작한다. 그 때문에 거의 모든 종족들에게 멸시당하는 종족이기도 하다. 특징은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것같은 푸르스름한 피부와 생쥐의 꼬리와 생쥐의 귀. 수명은 90년으로 보통의 인간들보다 좀 더 오래사는 편이다.
드립티카 - 암컷과 수컷의 구별이 없는 양성이며 고동색이나 검은색의 가오리와 닮았지만 이들은 바다가 아닌 하늘을 날아다닌다. 야행성이기 때문에 낮에는 거의 볼 수 없으며 해가 있는 동안에는 볕이 잘 들지 않는 동굴 속의 작은 호수같은 곳에서 생활한다. 어린 아이들로 하여금 악몽을 꾸게하며 그 악몽과 공포를 먹고 성장한다. 이들에게 악몽과 공포를 지속적으로 먹힌 아이들은 공포와 악몽이란 것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진다. 한마디로 겁이 없어진다는 소리. 게다가 남자 아이라면 정기까지 잡아먹히기 때문에 호랑이보다 무섭다고 알려진 것이 바로 드립티카다. 수명은 3년에서 5년정도로 매우 짧다. 한번 알을 낳으면 한꺼번에 30개 정도의 알을 낳는데 모두 3개월이면 태어난다.
이런 식으로 조금 색다른 종족들이 많습니다. 혹시 관심 있으시다면
포탈을 열어드릴테니 한번 와보시면 좋겠습니다.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gof&category=4114
좀더 깔끔한 포탈을 제공드리고 싶지만 왠지 모르게 오류가 걸려서 말이죠.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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