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25 [탈퇴계정]
작성
17.10.06 02:53
조회
401

안녕하세요.


사정이야 다 있겠냐만은,

간절한 마음으로 글을 쓰고 있는데요.


성적이 생각보다  신통치 않아 씁쓸씁쓸 하네요.


전작 반응이 너무 안 조아서, 여러모로 준비를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추석 시즌을 앞두고 해당 소설을 내놓았는데...


전작보다는 그래도 반응이 괜찮고, 제목으로 인한 유입도 괜찮습니다.


허나 심히 떨어지는 선작률과, 점점 박살나고 있는 연독률;


초대박 아니면,

수십 화는 올려놓아야 알 수 있다지만....


초조한 마음은 어찌할 수가 없네요.


오늘 2개 회차를 올리고,

자기 전에 선작이 1개 늘은 것을 보았죠.


“화수가 조금 쌓이니 선작 늘어나는 게 늦네.”


이렇게 생각하면서,

아침에 일어나면 조금 올라가 있겠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새벽에 깨서 보니 1개가 오히려 빠져 있고...

(+1 됐다가 -1, 도로아미타불)

반대로 1회 조회수는 꽤 늘어있고 하니;;;


지난번 소설은 3권 분량까지 써놓고 결국 손을 놓게 됐으니,

이번만큼은 완결을 내야 하는데.... 뭔가 걱정이 참 많아지네요.


전업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이죠.


올해 초 급격히 나빠진 건강도 회복시킬 겸 회사를 그만둔 다음에,

드디어 뜻을 이루겠노라고

본격적으로 집필을 시작(그 전에는 꾸준히 준비)해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와이프 고생도 덜 시키려면 어느 정도 밥벌이도 돼야 하는데;;

애꿎게 시간만 가네요.


그래도 봐주시는 분들이 있으니,

더욱 상황이 나빠지더라도 연재는 계속 이어나갈 것입니다.


추석 지나면 알바라도 구해서 해야겠네요.

건강은 조금 나아졌으니까요.


전업작가의 꿈을 당장은 포기할 생각은 없습니다.

“이거 밖에 없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두서 없는 글.

넋두리(징징거림) 죄송합니다.


저 만큼 또는 저보다 힘든 상황에 있으신 분들도

계실 수도 있을텐데...


이런 이야기 쉽게 할 곳이 없어 글 한 번 남겨봅니다.

새벽에 이래놓고, 내일 아침에 왜 이런 글을 올렸는지 후회할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계속 집필하려면 멘탈 다시 잡아야죠!


작가님들. 모두 건필하세요!


Comment ' 18

  • 작성자
    Lv.35 대원(大遠)
    작성일
    17.10.06 03:06
    No. 1

    힘내시고 건필 하십시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탈퇴계정]
    작성일
    17.10.06 03:08
    No. 2

    감사합니다. 대원 작가님께서도 건필-건승하시기를 기원합니다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금빛돼지
    작성일
    17.10.06 03:35
    No. 3

    화이팅 입니다 꿀꿀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탈퇴계정]
    작성일
    17.10.06 03:38
    No. 4

    감삽니다! 모두 화이팅! 오잉크오잉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패스트
    작성일
    17.10.06 03:52
    No. 5

    제목빨이 꽤 크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제목을 바꿔야하나 고민 중이에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탈퇴계정]
    작성일
    17.10.06 03:53
    No. 6

    아아 전 제목빨이 떨어지진 않는데, 그 속내용이 비주류인가 봅니다 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가토스
    작성일
    17.10.06 05:25
    No. 7

    화이팅하세요. 응원할께요. ^^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탈퇴계정]
    작성일
    17.10.06 05:30
    No. 8

    감사합니다!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주용래
    작성일
    17.10.06 09:33
    No. 9

    선작은 시스템이 그런지 +-1을 반복하는 것 같이도 하더군요.
    열혈개님 건강도 챙기시면서 건필하시길!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탈퇴계정]
    작성일
    17.10.06 09:44
    No. 10

    그러게요. 작가님도 건강 잘 챙기시면서 건필하시기를 바랍니다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마타리
    작성일
    17.10.06 09:37
    No. 11

    음, 전업엔 용기가 필요한데 전 그게 없군요.
    건필하세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탈퇴계정]
    작성일
    17.10.06 09:44
    No. 12

    저는 용기보다는 무모함이..... 건강 악화라는 계기 아닌 계기도 있었고요.

    댓글 감사합니다. 건필하세요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바둥
    작성일
    17.10.06 10:42
    No. 13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주제넘은 참견이지만,
    전업은 최소한 지금 월급의 절반 이상이라도
    수입이 보장될때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예전에 회사 그만둘때
    너무 힘들어서 갑자기 그만뒀거든요.
    다행히, 일주일만에 새 직장 찾아서 출근할 수는 있게 되었는데,
    그 일주일간의 심리적 압박감이 어마어마 하더군요.
    와이프가 절 믿어줘서 간신히 버틴것 같아요.

    기운내시고요!!! 화이팅입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탈퇴계정]
    작성일
    17.10.06 10:43
    No. 14

    회사를 그만 두고 싶었던 건 아닙니다.
    건강 악화와 경영 상의 문제가 겹쳤죠.
    그 이상은 개인적인 이유이니 말씀 드리기 어렵고.

    아무튼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것을 말씀 드립니다.

    역시 가족 밖에 없는 것 같아요.

    기운 내겠습니다. 화이팅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임현진
    작성일
    17.10.06 11:11
    No. 15

    ㅎㅎ 전 몸때문에 회사는 꿈도 못꾸는 사람인데...
    열혈개님 파이팅여!!!!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탈퇴계정]
    작성일
    17.10.06 11:18
    No. 16

    아... 그러시군요. 건강이 참... 중요하죠.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어떤 사정이 있으신지 모르겠지만 진꺼비님 께서도 잘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_^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8 임현진
    작성일
    17.10.06 11:22
    No. 17

    저야 애기때부터 그랬던거라... 근데 글 보았어요, 필력도 괜찮으신데... 역시 비주류라 그런거 같아요. ㅠㅠㅠㅠ 힘내시고 파이팅여!!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탈퇴계정]
    작성일
    17.10.06 11:24
    No. 18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덕분에 힘을 얻습니다.
    건강은 좀 불편하시더라도, 작가생활에는 아무런 고통 없이 계속 순탄하시길 기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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