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99 바둥
작성
17.10.06 12:12
조회
295

어느분의 작품을 보다가 ‘바람’이라는 단어가 나왔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바램’이 맞을 것 같아서 댓글을 달았는데,

알고보니 ‘바람’이 표준어 였어요.


작가님도 그런 부분에 고민이 많으셨는지

대사에서는 맞춤법이 틀리더라도 느낌이 사는 표현으로 쓰고,

그외에는 맞춤법을 따른다고 하시더군요.


느낌이 살지 않는 맞춤법!

과연 반드시 따라야만 할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Comment ' 6

  • 작성자
    Lv.51 주용래
    작성일
    17.10.06 12:22
    No. 1

    작가가 일부러 의도한 것이 아니라면 맞춤법을 따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5 | 반대: 1

  • 작성자
    Lv.61 손님온다
    작성일
    17.10.06 12:49
    No. 2

    저도 영 맛이 나지 않는 경우에는 감수하고 사용합니다.
    '바람'도 고민거리 중 하나죠.
    표준어 정할 때 복수로 정하는 경우도 많은데, 맛을 살리는 데는 매우 보수적 태도를 취하는 것 같습니다.
    오래 전에 자장면도 영 맛이 나지 않는 표준어였죠. 다행히 짜장면으로 바뀌긴 했지만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19 Prajna
    작성일
    17.10.06 13:26
    No. 3

    감수하고 따르기도 하지만 대신할 수 있는 단어를 찾아보기도 합니다.
    바라다의 경우에는 원하다 염원하다 소망하다 등등 대신할 수 있으니까요.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서는 그냥 표준어고 뭐고 제가 쓰고싶은대로 써요. 표준어는 남이 정해서 써야 한다는게 아니라 우리가 쓰기 때문에 표준어라고 믿고 싶은 마음도 있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17.10.06 14:09
    No. 4

    전 어감에 따라서사용해요. 바램이 더 나을 때가 있고, 바람 그대로 써야 하는 것이 좋을 때도 있어서 말이죠.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49 287000
    작성일
    17.10.06 14:34
    No. 5

    네 니, 거 꺼 외 등등 고민하게 되는 것들이 많습니다. 저는 느낌 때문이 아니라 몰라서 그랬습니다. 전 맞춤법을 따르는 게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소설 속 상황이나 등장인물의 성격에 따라선 대화나 시점에 따라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 문법적 오류를 감수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글에서 언급하신 바람과 바램은 아닌 것 같습니다. 짜장면처럼 표준어가 될 수도 있지만, 그건 그때의 문제고 문법을 준수하는 게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느낌이라는 말은 너무 주관적이고 모든 독자의 의견을 글에 반영하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문법은 명확합니다.

    찬성: 0 | 반대: 2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10.06 20:49
    No. 6

    바람과 바램은 뜻이 다르니까 그렇다고 하지만..
    발음 비슷한 것들은 정작 많이 쓰면 또 많이 쓰는 대로 허용해 주는 요상한 경우도 있고..
    읽는 사람과 쓰는 사람의 뜻이 통하기만 한다면야 상관없지 않을까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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