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야구를 많이 많이 좋아합니다.
어린 시절, 손 잡고 야구장에 데리고 가주는 부모님이 없었기 때문에 뭣모르고 tv 앞에 앉아 그냥 야구 보던 시절이 있었지요.
저는 그 때부터 현대 유니콘스의 팬이었습니다=_=)
그 후 많은 유니콘스 팬들이 그렇듯이 히어로즈로의 변천사를 겪으며 정을 뗐고, 귀국한 종범신께 귀의하여 기아팬으로 탈바꿈하였지요.
충격과 공포의 16연패 즈음하여 현실에서 눈을 돌리고자 요즘들어 야구 소설을 많이 보는 편입니다. 보다보니 그럭저럭 볼만하더라고요.
당신이 남부러울 것 없는 SK팬이 아니거나-_-
선발 자원 줄부상으로 제발 꿈이길 바라며 현실을 외면하고픈 롯데팬이거나, 기아 팬이라거나, 이제 남은 것은 구단 트레이드인건가 하는 넥센팬이시거나, 일등 한 번 해보고 싶었을 뿐인데 이제는 이등도 위태로워지는 현실에 속 쓰린 두산팬이시거나, 그냥 기아팬이시거나, 다른 설명 필요 없이 기아팬이신 분들-_-)
그렇다면 여기서 추천 하나.
본격음모 야구소설 [ 2아웃 ]
이것 참 괜찮은 것 같은데 어떠십니까?
사실 이게 아직 야구내용은 진짜 눈꼽만큼 나왔거든요.
저도 이게 뭐지.. 하고 첫글 읽었는데 조폭 조폭 조폭 천지라서
으아니! 하면서 선작 한 번 지우고 다시 읽었거든요.
하지만 재미있습니다. 일단 주인공이 호감이구요(악마전기나 죽음공책 비슷한 유형) 기존 발상의 전환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나름 탄탄한 짜임새도 돋보이지요!
한 번 들러보세요! 한 번 읽어볼만 합니다! 본격음모 야구(조폭)소설 '2아웃'! 검색창에 2아웃 이라고 치시면 됩니다>_<)
에 또 야구소설 좋아하시는 분들....
야구소설이껄요? 아니, 진짜 언젠가는 나올꺼에요. 아마-_-;
포텐 폭발하면서 거칠 것 없이 달리고 있는 삼성이나, 이상하게 별로 할 말 없는 엘지나, 이미 현실은 비현실보다 더 판타스틱하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시고 계시는 류괴물 가지고 있는 한화는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 현진아, 너는 부디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서 물 건너 쌀나라로 하루 빨리 떠나주렴=_=)
청풍옥소
찬성: 
반대: 
티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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