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T.현
작성
10.07.13 22:41
조회
1,981

쿨 돌아왔군요, 여러분 극딜요!

아, 이게 아닌가.

오늘은 또 다시 화요일, 화요일엔 홍보가 제맛.

열심히 노력해서 연재하고 홍보하는데 어쩐지 기대보다는 반응이 없는 씁쓸한 계절입니다. 게다가 덥기까지해. 그래도 더 많은 분이 글을 읽어 주시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오늘도 힘차게 키보드를 두드립니다.

소설 쿠엔은

중학생(혹은 고등학생)이 이계로 떨어진 것을 시작으로 한 지금은 조금 진부한 소재를 가진 글입니다. 글을 최초 기획을 제가 어릴 때 했기 때문이기도 하고, 전작이 너무 대중성이 결여되어있다고 판단해서 조금은 대중적인 글을 쓰고자 이계진입물을 쓰게 되었죠!

저는 지극히 대중적인 글을 지향합니다만 어째 나오는 글은 대체적으로 대중성에서 조금 거리가 있는 것들 밖에 없군요.

예, 말씀드리자면 '쿠엔'은 대중적으로 알려진 이계진입 판타지와는 조금 다른 성격의 글입니다. 주인공 퍼주기식의 막나가는 전개도 없고, 주인공이 킹왕짱 재능이 있어서 혼자서 세계정복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도 아닙니다.

제가 중점적으로 다루고 싶어하는 부분은 전혀 다른 세계에서 겪는 사건들로 인해 주인공이 변화하고 성장하는 것이고, 그와 함께하는 영웅적인 인물들이 선사하는 신화적인-서사시적인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 주된 목표입니다.

전에 어떤 책을 보다가 이런 문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신화는 보편화된 꿈이고, 꿈은 인격화된 신화다'

음, 이 문구와 크게 관련은 없지만 이상하게도 저는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환상이 정형화 되면 그것을 환상이라 할 수 있을까?'

저는 정형화된 판타지 소설의 세계관에 상당히 부정적이고 실망을 많이 하는 사람입니다. 전적으로 제 말이 옳은 것은 아니겠지만 '환상성'을 상실한 요즘 소설들을 보면 씁쓸한 기분이 없지 않아 듭니다.

판타지 소설을 쓰는 사람으로서 저는 독자분들에게 저의 '환상'을 보여줄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저의 모든 노력이 '환상'으로 발현되지 않더라도 노력을 해야겠지요.

에, 어쨌든 홍보글이 조금 지루해지는군요.

저의 '환상'을 경험해 보실 분

제 글이 좋으신 분

저를 좋아하시는 분(부끄럽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확장되어갈 'Ceipe Universe'의 두번째 이야기를 보고 싶으신 분.

얼른! 이쪽으로 오세요!

p.s : 홍보글 잘 쓰는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ㅠㅠ


Comment ' 9

  • 작성자
    Lv.38 지금보다더
    작성일
    10.07.13 22:48
    No. 1

    발자크 트릴로지 작가님이시군요!

    전에 쓰신다던거 드디어 쓰시나 보네요. 보러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포필
    작성일
    10.07.13 23:06
    No. 2

    발자~~? 그거 외국소설아닌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요혈락사
    작성일
    10.07.13 23:14
    No. 3

    오오 발자크 트릴로지 작가분이신가요!?
    그분이라면 믿고 선작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닐니
    작성일
    10.07.13 23:32
    No. 4

    왠지 저번의 그 연극 형태의 홍보가 와닿는데요...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원죄
    작성일
    10.07.14 01:07
    No. 5

    전 한때 이계진입이 짜증나서 엑스트라로 출연 시켜 뻘짓하게 하다 쥔장에게 죽는 걸로 했는데요.... ㅎㅎㅎ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고추장마요
    작성일
    10.07.14 01:09
    No. 6

    뭐지 이중깽인가....하고 클릭했다가 작가님 보고 일단 선작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무지개덮밥
    작성일
    10.07.14 01:16
    No. 7

    드뎌 돌아오셨군여
    홍보 제목만 보고 뭐지 양판소인가 하고 들어왔는데
    우리 완소 발자크옹을 만들어내신 현공님이시네요 ㅋㅋ
    믿고 선작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야채한아름
    작성일
    10.07.14 02:23
    No. 8

    님들 장신구 켜시고여! 모두 풀도핑 하셨져! 도중에 죽으시는 분들 벌점나가여!!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꿈과함께
    작성일
    10.07.14 10:17
    No. 9

    방금 보고 왔습니다.

    은근히 현실감 넘치는 소설이었네요.

    강추합니다. +1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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