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홍보제목을 꾸미지 않더라도 제목 자체가 범상치(?)않기 때문에 그대로 올렸습니다.
아마 제목을 본 순간, 이건 뭐지 ㅡㅡ;; 하실 겁니다. 하지만 제목 그대로입니다. 제가 쓰고 있는 이 소설은 지구가 둥근 이유를 제 상상력으로 각색한 것입니다. 앞에 신화가 붙은 이유는 신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주인공은 인간입니다.
0. 본격적인 홍보에 앞서 말씀드리고 싶은게 있습니다. 사실 이글은 비주류에 속합니다. 마이너란 뜻이죠. 이건 글의 전개에서부터 확연히 느끼실 겁니다. 이 글엔 '이름'이 없습니다. 주인공은 초반엔 '아이', 그리고 중후반엔 '소년'으로 지칭됩니다. 그외 다른 인물 또한 서기, 촌장, 소녀 등으로 표현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헷갈리지는 않으실겁니다. 이 글에서 지칭하는 소년은 오직 주인공 뿐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촌장은 오직 한 명 뿐이죠. 즉 고유명사 아닌 고유명사인 셈입니다.
1. 이 글은 액자식 구조입니다. 프롤로그를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글은 평범한 고등학생이 도서관에서 우연히 빌린 책 (책 제목 : 신화 - 지구가 둥근 이유)을 읽으면서 시작합니다. 때문에 전 이 액자식 구조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생각입니다.
2. 제가 글을 쓰는 스타일 때문인지 주인공의 생각하는 장면이 많습니다. 이는 전작에서도 그랬는데, 전작에선 이를 제대로 조절하지 못해서 전개를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지금 글을 쓰는 입장에서 충분히 이 점을 유의하고 있으며 전개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3. 이 글은 제가 앞으로 쓸 시리즈의 프롤로그 격 글입니다. 순서대로 신화 - 전설 - 역사 - 현대입니다. 때문에 지금 전개대로라면 약 30화 전후를 해서 끝내게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짧게 느끼실 필요는 없습니다. 현재 한 화 기준 6천자~1만자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즉 30화라곤 해도 다른 글의 50~60화 정도에 해당합니다. 문피아에서 장편은 못돼도 중편은 되고 책으로 따지면 300쪽 페이지 2권 정도의 양은 됩니다.
4. 이 글은 신, 천사, 신도, 인간이 공존하고 있는 세계입니다. 여기서 신도란 어떤 계층을 뜻하는 동시에 인간과 차별된 '종족'을 뜻합니다. 그들은 각기 산, 황금, 붉은 돌, 평범 에 거주하며 이 네 개의 지역은 다트판 처럼 위치했으며 가장 중심인 '산'에는 신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세계관은 글에 나와있습니다.
5. 여기까지 읽으신분들, 어떠신가요? 분명 이 글은 상당히 마이너합니다. 시원시원하지도, 호쾌하지도, 짜릿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한 번쯤 이런 글 읽어보시는 것도 분명 좋은 경험(?)이 될 겁니다.
추신1//이 글의 연재주기는 2일~3일입니다만 독자가 늘어난다면 짧아질수도 있겠습니다.
추신2//연참대전부터 쓰게 될 마지막황태자는 신지둥유(신화 - 지구가 둥근 이유)와는 별개의 글로 토리프 후속작입니다.
추신3//제 글을 읽으시든, 읽지 않으시든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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