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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곧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 된다.
- 데미안 중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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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존을 벗어나자마자 PK당한 테무친은 재접속 한 순간 디아나가 보이지 않는 것을 깨닫는다. 초조해진 테무친의 눈에, 자신을 PK했던 유저가 눈에 들어오고, 디아나를 찾기 위해 그녀의 뒤를 쫓기 시작하는데...
소년은, 영웅이 될 수 있을 것인가?
PS. 스물 다섯 동정을 유지한 결과 위대한 마법사의 길로 들어선지 언 3년. 아직까지 메테오 스톰에는 이르지 못하였으나, 다른 마법 몇가지는 쓸 수 있게 되었으니,
열려라! 포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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