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번의 삶을 영웅으로 살아온 인간의 100번째 삶

1500년 전, 마신이 다스리던 암흑시대의 막을 내린 위대한 왕이 있었다.

왕은 어떤 상황에서도 죽지 않았고 그의 능력을 본 사람들은 그 왕을 불멸왕이라 불렀다.

마신을 물리친 불멸왕은 모든 대륙을 다스릴 수 있었음에도 과거 마신의 본거지였던 하늘을 떠다니는 부유섬에 세워진 성으로 들어가 다시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그 뒤 천 년이 지나 누구도 기억하지 못하는 부유섬은 무너져 내렸다.

전설로 밖에 남지 않은 왕은 칭호를 잃고 무너지는 자신의 왕국을 보면서 허탈하게 웃으며 바다로 떨어졌다.

하지만 그는 죽지 않았다. 그는 어떤 무기에 찔려도 재생되는 몸을 가지고 있었고 어떤 마법에 맞아도 피해를 입지 않는 몸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왕국을 잃은 왕은 500년 간 98개에 달하는 이름을 얻었다. 하지만 98개의 이름을 전부 잃고 하늘색 달의 쉐도우라는 100번째 이름을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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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도 결국 인간에 불과하다는 생각에서 구상을 시작한 이 소설은 사람이 겪을 수 있는 모든 절망과 희망을 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누구보다도 위대하고 강하고 권력을 가지고 있더라도 결국 운명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담담하게 그린 소설입니다.

달의 그림자

[반군]

꼭몇년을살았다고말할필요는없을거같은데요. 500년안에 2-3년만활동한영웅 일수도있는거고. 꼭몇십년씩활동했다고볼필요는없을듯

[나무우물]

3000년 전이 암흑시대가 아니라 1500년 전이 암흑시대의 종료입니다.
1500년 전 암흑시대의 막을 내리고 그 뒤 천년 동안 1개의 이름으로 살아가죠. 그 뒤 부유섬이 무너지고 500년동안 98개의 이름을 얻는 겁니다.
암흑시대가 언제 시작되었다고는 언급한 적이 없습니다.
한 마디로 1500년 전 암흑시대 종결, 500년 전 부유섬 붕락, 그뒤 500년 동안 이름 획득이지요.

[제로빅]

홍보글에서 다투시면....-ㅂ-;;

[불량사용자]

매끄럽지 못한면이 있는건 이해 하겟지만...

2500년으로 알아먹을 만큼은 아닌거 같은데...;;;

[나무우물]

아, 간단히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제 필력이 부족한 나머지 거칠다는 건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라는 접속사로 이은 내용은 부유섬으로 들어가고 천 년이 지나갔다는 것이지 1500년이 지나고 난 뒤에 다시 천년이 지나갔다는 게 아닙니다. =ㅅ=...

[밝은달]

나는 1시간 전에 김밥을 샀다. - 1시간전임
그리고 - 현재임
30분이 지나 나는 그 김밥을 먹었다. - 30분후
하지만 - 과거
나는 양이 모자라 30분간 배고픔에 시달리다가 - 30분후
지금 볶음밥을 얻게 되었다. - 현재

그럼 시간은? 1시간 반인듯;;

먼소린가;; 졸림;;

[신발장]

ㅋㅋㅋㅋ 1시간이져 ㅎㅎ 1시간전에 김밥사고 30분지나서 김밥먹으면 30분 전이니까 그후 30분이면 1시간동안 일어난 일 아닌가용

[나무우물]

논란이 되고 있는 그리고 부분을 삭제하고 그 뒤를 삽입했습니다.

[Razor]

2시간이라고 생각하는 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