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로스의 재구성. Voluntus

저는 현대판타지를 좋아합니다.

뭐랄까, 현실을 침범하는 환상. 이런 소재가 좋아요.

과거, 사건인지 사고인지 모를 기묘한 일에 의해 가족들을 잃은 소년이 있습니다.

그리고 고등학생인 현재. 느닷없이 자칭 산타. 3대째의 giver라고 하는 외국인 소녀가 찾아옵니다. 그리고 소녀는 그를 길잡이, 루돌프로 지명합니다.

그걸 기점으로 소년을 습격하는 스스로 펜릴이라 지칭한 늑대인간...

아직 초반부만 읽은 상태라 뭐라하긴 그렇습니다만 산타클로스에 대한 독특한 해석이 마음에 들어 이렇게 추천합니다.

죄송. 포탈같은 고등마법은 몰라요.

[부정]

루돌프로 지명하다니.... 이런 장면인가요?
"누... 누구냐?"
갑작스런 소녀의 등장에 소년은 놀라 넘어졌다.
소녀는 무표정하게 소년을 가리켰다.
"너. 이제 루돌프다."
소녀는 소년의 코를 냅다 걷어찼다. 거센 격타음과 함께 소년은 얼굴을 감싸쥐고 뒤로 넘어졌다.
"으..."
소년의 코가 충격으로 붉게 부풀어 올랐다. 코뼈가 부러진 것 같았다.
소녀는 소년의 신음성에도 아랑곳 하지않고 사슬이 달린 가죽 목띠를 들고왔다.
"넌 길을 안내해야해."
소년은 목으로 타넘어 들어가는 피를 뱉으며 외쳤다.
"어째서!"
소녀는 웃으며 가죽띠를 소년의 목에 걸었다. 자물쇠도 채우는 것을 보니 함부러 풀 수는 없을 것 같다.
소녀가 말했다.
"이제 네 코가 밝으니까."

오늘도 소녀는 소년에게 채찍질을 한다. 달릴 시간이다.

[sublimat..]

;;;;;;;;;;;;;;;;;;;;;;;;;
뭔가요 그건...그런거라면 추천은 커녕 읽다가 짜증나서 창 지우고 던파나 했습니다.
그리고 전 안티 츤데레입니다. 쿠기밍의 목소리도 알폰스하고 카구라 말곤 인정 못해요(의미불명자폭)

[부정]

ㅎㅎㅎㅎ 왠지 저러면 재밌겠다 싶어서요.

[am*****]

전 추천하신 분 답글에 엄청난 공감을 얻어 글을 보러갑니다.
저도 쿠기밍의 카구라야 말로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부정]

쿠기밍은 뭐고 카구라는 뭔가요;; 사람이름인가;;

[sublimat..]

착한 아이들은 몰라도 되는 어떤 악마의 이름입니다. 부정님. 굳이 검색하실 필요는 없어요. 악마가 죽을 때 까지 쫒아다닙니다.

[부정]

헐 네이버에 쿠기밍이라고 치니 뭔가 위험해 보이는 게시물들이 잔뜩 뜨네요;;; 왠 일본 성우 쿠기야마 리에라는 사람도 뜨고요.

[sublimat..]

그러니까 검색하지 말라고 했는데...

[부정]

원래 하지 말라면 하고 싶은 것이 진리죠.
상자를 열지 말라면 열고 싶고,
뒤를 돌아보지 말라 하면 보고 싶고...

[부정]

그러고 보니 제가 첨 단 댓글도 뭔지 모를 일본 애니메이션 분위기가 나는 군요;;; 이런;

[sublimat..]

진짜, 애니메이션은 디즈니하고 픽사하고 미야자키 하야오와 건담만 알면 되는거고 만화책은 드래곤볼하고 란마 까지만 알면 되는겁니다.

[죽생]

<a href=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an_277 target=_blank>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an_277</a>

[율무라떼]

검색 해봤다 ㄷㄷㄷ;; 이 성우분 좀 쩌는듯 ㅋㅋ;;;

[락현]

부정님ㅋㅋㅋㅋㅋㅋㅋㅋ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엌ㅋㅋ웃겨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사한년]

댓글이 더잼있는거같은1인...

[아사한년]

댓글이 더잼있는거같은1인...

[Tark]

댓글이 더 재미있네.........

[Jormungand]

댓글이 쩔어서 댓글 남겨요 ㅋㅋㅋㅋ '이제 너의 코가 밝으니까' 이부분이 압권인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