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의외로 거부감이 있더군요. 그렇다고 속담이나 사자성어를 판타지 식으로 해석하는것도 웃기는 일이고, 유래를 판타지식으로 해석하는것도 구차해 보이고, 안쓰고 상황자체를 설명하자니 쓸데없이 장황하고...
그냥 눈 딱 감고 써버리는 것도 좋겠지만 그래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이게 의외로 거부감이 있더군요. 그렇다고 속담이나 사자성어를 판타지 식으로 해석하는것도 웃기는 일이고, 유래를 판타지식으로 해석하는것도 구차해 보이고, 안쓰고 상황자체를 설명하자니 쓸데없이 장황하고...
그냥 눈 딱 감고 써버리는 것도 좋겠지만 그래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시대에 걸맞는 글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사자성어나 고사성어는 물론 적절한 표현은 글을 쓰는 작가분의 문체를 더욱더 돋보이게 하는게 맞겠지요.
그러나 무협을 쓰는 글에서 커피잔을 떨어 터렸다는 것은 너무 뜬금없는 글이돼 문맥이 맞지 않겠지요.
판타지 또한 그러하다 생각합니다.
사자성어는 사용을 할수는 있겠으나 그만한 노력이 동반되지 않은 작가라 생각을 합니다.
판타지의 시대 배경상 사자성어나 고사성어는 동양적 해석의 글이되 중세 유럽이나 다른 시대 배경과는 많은 차이가 있을거로 생각합니다.
다만 판타지는 그 글을 씀에 있어 자유로움이 무협의 정형화나 과거의 일+ 창작을 가미하는 부분에서 많은 차이가 있다 생각합니다.
서로 다른 장르이지만, 막무가네의 글은 독자의 퀄리티도 작가의 퀄리티도 그 글을 쓰는 작가분의 무책임함이 자라나는 새싹에게는 치명적이라 생각합니다.
주제 넘게 너무 주저리 주저리 떠들었습니다.
제 생각을 적은 것이니 너무 언잖아 하지 마시기를...
아예 안쓰는 것도 좋지만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한자성어가 거슬린다면 속담 위주로 하는게 맞겠죠. 하지만 어설프게 판타지식으로 몇몇 단어만 바꾸어서 쓰는건 어리석은 짓이라고 봅니다. 읽는 이를 기준으로 해서 속담 등의 의미를 내포할만한 배경이란게 있는 건데 몇몇 단어를 바꾸면 전혀 다른 뜻이 되어버리는데 옳지 않다고 봅니다. 독자로써 그 정도는 용인해야한다고 봅니다.
그게 거슬리고 영 아니라면 영어 원문에 영어 속담이 들어간 글을 읽어야겠죠. 영어를 잘한다고 해도 한국문화에 길들여 진 사람이 얼마나 제대로 이해할지는 이또한 미지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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