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을 써보려고 워드를 켰습니다.

하나하나 차곡차곡 쌓아가는 재미가 있긴한데...

인터넷에 올리기전에 어느정도 틀을 잡아놓고 시작하자라는 일념으로 글을 써서 폴더에 저장하고 있는데-_-

이게 써놓고 만족하다 일주일뒹 보면... 영 아니라는 겁니다. 아앜

그래서 또 고치고 고치고, 어느새 분량은 줄어있고.

그래도 좀더 나은 글이 되가는 구나 라는 자기 만족감은 있지만 현실은 시궁창. 진행되지 않는 이야기.OTL

인터넷에 지르고 나면 계속해서 써내려 나가는데, 컴퓨터에 저장하고 쓰기 시작하면 퇴고 퇴고 퇴고 퇴고 퇴고 퇴고 만하다 끝나버릴거 같네요-_-

다들 어떠신가요? 저 처럼 일주일마다 썻던 원고 뜯어고치며 눈물을 흘리시나요.ㅠㅠ

덧. 문제는 이렇게해서 좋은글이 되면 좋겠지만, 그다지 좋아지지는 않는게 -_-

[승령]

저는 그냥 스토리 생각날때마다 즉석에서 쓴다는 ㅇㅅㅇ;;

[아이젠thtm]

비축분을 쌓아두시면 그런 걱정은 안녕~
두고 두고 수정할 수 있으니 이득이에요.

[씨털후]

저의 경우 미리 메모장에 줄거리 써두고 그대로 따라가는 편인데 막상 쓰다보면 조금씩 엇나갈때도 있어서... ㅋ

[따아팡즈]

뒤돌아보지 말고 쓰시기 바랍니다.

[림핌]

스토리 생각나면 즉석에서 버닝.
그 날 다 못쓰면 다음날 쓰기가 귀찮음.
무조건 버닝 했을 때 한편은 뽑아야 하는 [...]

[정력충만]

일단 비축분 쌓고 그 다음에 수정하시면 됩니다 ^^

[No War]

저도 컴퓨터에 저장해놓아요.

[[탈퇴계정]]

제가 예전에 그러다가 3년간 글 진도가 제자리 걸음이었다죠. 그래서 이젠 그냥 무작정 쓰고 봅니다. 진도부터 빼고 수정을 해야지, 수정에 매이다보면 한도 끝도 없더라구요. ㅜㅠㅠㅠ...

[새록샐죽]

저는 수정하면 스토리가 산으로 가서........막 없던 복선 넣고 ......크하할할 수정도 능력이 있어야 하는 겝니다...

어쩔수 없어요.

그냥 막 씁니다.

[키스크]

올리기 전에 수정 한번, 1년 후에 수정 다시 들어갔습니다.
그럼 뜯어 고치게 되죠 --;

[뇌초]

뒤돌아보지말고 ㄱㄱ 하지만 댓글보면 시궁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