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란 - 판타지 '타임머신' 이란 카테고리에 소설을 연재하고있는 아마추어 작가 크레시오스입니다. 으음. 제 작품을 홍보하려니 낯이 뜨겁네요;; 아하하. 실은 한 4개월 전에도 홍보했었는데 역시나 부끄럽기는 매 한가지입니다.
제가 고등학교 면접, 입학, 중간고사 등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3개월간 잠수를 탔었는데요(잠수라고 해봤자 몇 화 안 올려서 별 영향이 없었겠지만.), 이번에 다시 돌아와서 연재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시작하고 보니 그래도 조금이나마 있던 선작이 5개로 줄어있고 신용도랄까? 그런게 없어져서 제 글을 잘 안봐주시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홍보합니다.
우선 제 글의 장르는 퓨전 판타지입니다.' 현실->죽음->이계'라는 아주 전형적인 형식이지만 최대한 흥미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줄거리는... 음. 제가 미리니름은 선호하는 편이 아니라 생략! 여하튼 이계에서 주인공이 이러쿵 저러쿵 좌충우돌하는 겁니다.
일단 너무 소설에 관련된 홍보내용이 없으면 효과가 떨어질테니 프롤로그의 일부분을 살짝 올리도록...
눈을 뜨고 사방을 둘러보니 자신은 호수에 빠져있었다. 샤엘은 그 붉은 입술을 달싹였다.
“뭐... 지?”
그 때 기가 막히게도 그 인적이 드문 숲의 호수에 물을 기르러가는 사람이 있었다. 5, 60세의 노인 같아보였는데, 그는 허옇게 탈색된 수염을 쓰다듬으며 '변수'된 자 샤엘쪽을 바라보더니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러자 그의 금빛에 흰머리가 약간 섞여있는 머리가 바람에 흩날려 마치 신선이 고뇌하는 듯한 모습을 연출했다.
"여기에는 어린아이가 들어올 곳이 못되건만... 참, 이 무슨 조화인지..."
그는 검고 깊은 눈동자를 눈꺼풀로서 잠시 가리더니 샤엘이 있는 방향으로 그 발걸음을 옮겼다. 그리고는 샤엘을 번쩍 들어 그 호수에서 꺼내었다. 도저히 5, 60세의 노인으로는 보이지 않는 힘이었다. 아무리 어린아이라고는 해도 족히 10~20kg은 될 것 같아보이는 아이를 호수에서 별 힘도 들이지 않고 건져냈으니까 말이다.
"얘야. 너의 이름은 무엇이냐?"
샤엘은 거부할수 없음을 느끼고는 입을 열었다.
"변수된 자. 샤엘이라합니다."
"변수된 자라... 그렇더냐? 오랜만이로군. '변수'된 자를 돌보는 것은... 신들께서 '변수'된 자를 보냈다는 것은 이 '공간'이 '소멸'의 때가 도래했다는 것이로군... 흠... 따라오너라. '변수'된 자 샤엘이여."
그는 샤엘이 따라오는지 확인할 필요도 없다는 듯이 그냥 몸을 돌려 그 자신의 발걸음을 옮겼다. 샤엘은 왠지모르는 그 위압감에 홀린 듯 따라갔다. 그렇게 그의 새로운 인생은 특별하게 시작점을 달렸다.
부족한 글실력이지만 조금이나마 관심을 가지고 봐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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