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교를 세운 천마를 제외하고 무림역사상 최초로 탈마지경을 이룬 독고천
천마교에서 두 번째로 천마란 칭호를 받고 절대자의 자리에 군림하지만
음모에 휘말려 천마교 전체가 그를 죽이기 위해 일어서고
절친했던 친구에게 배신을 당하고
자식 같았던 수하들은 자신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버리고
사랑했던 여인을 자신의 손으로 죽인다.
모든 힘을 잃고 모든 수하들을 잃고 모든 희망을 잃고 이계에 떨어진 독고천
캄캄했던 어둠 속에 버려졌던 그가 새로운 빛을 보고 헤이카스라는 이름으로 다시 일어선다.
다시 무림으로 돌아가기 위해
복수를 위해 그리고 지키기 위해
다시 검을 들고 일어선다.
"드래곤이라도 상관 없다. 천계의 천신이라도 상관 없다. 마계의 마왕이라 할 지라도, 정령계의 정령왕이라 해도 난 상관하지 않는다. 설사 신이라 해도! 내게, 나의 소중한 것들에게 검을 겨눈다면 나의 검으로, 그 심장을 베어버리겠다. 내가 바로...... 천마다!!"
- 두 번째 천마 中 헤이카스의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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