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게 있습니다.

각 신문사마다 신춘문예상이 있고 장편 단편 시 시나리오 등등에서 당선된 작품들이 신춘문예집으로 묶어서 나오지 않습니까?

근데 순수문예가 아닌 독자들의 재미를 최고선으로 여기는 장르문학도 신춘문예에 해당이 돼는지 궁금하고요

(아마도 안될거같은 생각이 드네요)

만약에 그러한것이 없다면 순수문학은 배제한 장르문학만의 신춘문예공모전을 열어서 (물론 공신력이 있는 곳 혹은 단체라면 좋을듯 하네요) 수상작들에게 약간의 포상을하고 장르만의 신춘문예집을 만들어 출판을 하면 좋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희망사항입니다.

뜬금없이 든 생각이긴 하지만 이렇게 하면 침체되어있는 장르문학계에 활력이 생기지 않을까요? 작가님들의 의욕도 생길수도 있고 글들의 질도 올라가지 않을까요??

[샌드박스]

역시 희망사항입니다. 근래들어 비슷한 시도는 보이긴 하지만 역시 아직은...

[박상준1]

신춘문예에도 가끔 sf, 판타지 등이 당선됩니다. 인터넷소설, 해리포터 열풍 이후, 한때 각 신춘문예에 판타지 응모가 부쩍 는 적도 있었습니다. 거기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총평은 대체로, (소설이라는) 장르에 대한 고민이 부족하다는 것과 글쓰기 훈련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는 것. 그리고 비록 환상을 소재로 한다하더라도 현실을 환기해야 하는 문학적 본령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는 점으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제가 읽기에). 한마디로 기본이 덜 되어 있다는 말이겠지요.

[aveeno]

황금가지라던가 하는 곳에서 그런 시상식같은 거 하지 않았던가요? 신춘문예만한 파워는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