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당신말이야, 살수를 알아?

작성자
배금산
작성
10.03.05 18:04
조회
1,742

사람을 죽일 때는 모든 걸 잊으세요.

나의 벼린 단검이 상대의 항문을 찢을 때, 항문의 괄약근이 움씰 떨면서 운명처럼 단검의 날을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끝이죠.

상대가 절정고수든, 금강불괴지체건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살수의 칼을 받는 순간, 그는 이미 죽어있습니다.

비정살수!

그러나 그에게도 말못할 고충과 애환이 있습니다.

자연란의 무적살객!

누구나 살수가 될 수 있을까요?

그렇습니다. 당신도 언제든 상대의 항문을 찌를 수 있지요.

하지만, 운명이란 뒤집어 엎으라고 있는 거죠.

인생의 가치란 정해진 운명을 뒤집어 엎는 데 있는 게 아닐까요.

지금!! 당장 이 순간!

살수가 당신의 목줄을 끊으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신이 침실에서 여인과 절정을 맛보고 있을 때, 고된 하루 일상을 끝내고 잠자리에서 환상적인 꿈 속에 빠져 있을 때, 변소에서 배출의 희열을 만끽할 때...그 모든 순간에 당신을 노립니다.

인생은 한 방이죠.

살수에게도 한 방입니다. 한 번 실패하면 다음은 없습니다.

그러나 당신들에겐 아직 선택의 기회는 있습니다.

자연란의 무적살객.

당신의 선택을 기다립니다.


Comment ' 5

  • 작성자
    정력충만
    작성일
    10.03.05 18:05
    No. 1

    어째서 항문 얘기가 공통으로 나오는건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7 ha***
    작성일
    10.03.05 18:34
    No. 2
  • 작성자
    Lv.1 HiHi
    작성일
    10.03.05 18:38
    No. 3

    왜 자꾸 항문항문항문항문 거리는거죠...
    항문말고도 급소는 많지 않나....
    변소에서 방심하면 한방에 훅간다는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냐냔냐
    작성일
    10.03.05 18:59
    No. 4

    음... 그 부분이 가장 방심하기 좋은 부분이기 때문이 아닐까 해요.
    인체에서 강화가 불가능한 부분이라면 눈, 귀, 코, 입 정도인데 그만큼 예민하고 잠을 잘 때를 제외하고는 쉬지 않고 움직이니까, 그만큼 경계도 많을 테구요.
    하지만... 그 부위라면, 방심하기에 딱 좋은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슬그머니 들이밀어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냐냔냐
    작성일
    10.03.05 19:00
    No. 5

    일단, 보기 힘든 부위니까요, 거기는.
    ...아, 덧글 쓰면서도 멋쩍음에 땀이 나려 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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