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아…….”
머리가 썩어버릴 것만 같습니다. 너무 아파요.
이놈의 빌어먹을 교장님은 저에게 무슨 생각으로 이딴 반을 맡긴 걸까요? 아무리 계약으로 묶인 고용직이라지만 한 번 항의라도 해야겠어요.
“빌어먹을 교장아!”
교장실의 문을 박차고 안으로 들어섭니다. 박력 있어요. 최곱니다?
자칭 특수목적고의 특별반 담임 유휘연.
그를 필두로, 하늘연못에 도달하기 위한 전쟁은 어느 한적한 도시에서 시작되었다.
결코 가볍지 않은 묵직한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하늘연못' 입니다.
Commen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