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당신의 이계는 어떤 곳입니까?

작성자
Personacon 백곰냥
작성
10.03.04 09:37
조회
1,320

당신의 이계는 어떤 곳입니까?

제 이계는 매우 평범한 곳입니다.

소위 말하는 먼치킨이 존재합니다.

지존, 레전드, 전설은 어디에 가도 있죠.

있어야 하는 법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이순신 장군님도 계셨었는데 이계라고 먼치킨 없어야 하는 법 있습니까?

그러나 먼치킨이 한둘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들은 서로 싸웁니다.

그래서 언제나 그들은 위험합니다.

우리나라 정치인들도 서로 물어뜯기 바쁜데 이계라고 한가해서야 쓰겠습니까?

주인공은 이계 진입 고등학생입니다.

그러나 별 공부도 지지리도 못하고 담배나 빨고 껌이나 좀 씹던 녀석이 아닙니다.

IQ190 이라는 미친 수치를 지녔고, 수능은 만점을 받은데다가 얼굴도 잘 생겼고 여친도 있습니다.

김태희도 서울대생인데 얼굴을 보십시오. 남자라고 조금 알파 플러스된 스펙으로 태어나지 말란 법 있습니까?

왜 이계에 가게 되었냐고요?

띨띨한 마왕이란 녀석이 죽였습니다.

천족과의 전쟁에 대비해 인간을 죽이지 않으나 천족은 꿰뚫는, 그런 검을 개발해냈다고 좋아라, 하고 덩실덩실 춤을 추면서 실험을 해봅니다만…

무고한 고등학생을 죽이게 되었죠.

2MB도 삽질 많이 하잖습니까… 마왕이라고 전지전능해야 하는 법 없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되었냐고요?

아무리 자신이 죽였다고는 하나 마왕의 부친인 신께서 지구에서는 권능을 쓰지 말라는 법을 세우셨는데, 그걸 어길 수 없던 마왕은 주인공을 이계에 떨어트려줍니다.

뭐… 면역 체계라던가, 이런 것쯤은 제대로 만들어서 말이죠.

그런데 그때 말입니다, 주인공이 떨어진 곳에는 어떤 태도(太刀)를 지니고 있는 40대 중년이 기다리고 있는 것 아닙니까?

주인공이 신탁에 나왔던 마물이라나 뭐라나…

한국에도 한 번이면 감질나고, 두 번이면 섭섭하고, 삼세 번은 해줘야 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어디 죽어봅시다.

그러고 나서 어떻게 되냐고요?

활을 잘 다루는 엘프와 연금술에 빠삭한 드워프를 만나게 되겠죠.

네, 근육질 투성이 체지방률 0.00001%에 육박하는 초근육질 엘프 미녀와 빼빼 마르고 귀엽기 짝이 없는 12살 드워프 소녀를 만나게 되겠죠.

세상은 공평합니다. 엘프는 미모가 뛰어나나, 숲을 빠르게 달리고 자신의 몸보다 거대한 활을 써야 한다는 것때문에 근육이 엄청나죠. 게다가 휘트니스도 한답니다? 그에 비해 드워프 소녀는 연금술에 빠져 사니 공부벌레이고요.

(참고 - 엘프가 주로 쓰는 활과 화살의 크기: Attached Image 출저는 구글 이미지입니다.)

그래서 스토리가 무엇이냐고요?

간단합니다.

이고깽과 세기의 영웅, 그리고 세기의 악당이 낳은 딸, 이 셋이 모여서 돈 버는 소소한 이야기들입니다.

뭐… 제설 작업부터 시작해서 드래곤 퇴치까지, 못하는 게 없으니 연락만 주시면 무엇이든 해결해드릴 겁니다.

단, 쩐은 준비해두셔야겠죠. 헤헤헤.

불운하게 죽은 주인공, 세한이 지구로 돌아가려 하는 노력과,

여신님의 축복으로 세기의 영웅, 렌이 일반인이 되려는 노력과,

남동생을 흡수해버린 세기의 악당이 낳은 딸, 잭 2세가 다시 가정을 찾으려는 애틋한 고뇌를…

여러분, 함께 지켜봐주시지 않겠습니까?

치팅데스 [Cheating Death]

저만의 이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홍보 후기]

후우... 안녕하세요, 길치백곰입니다.

이게 아마 아베크 이후로 첫 홍보일겁니다.

아베크가 완결낸게 작년 10월이었으니, 거의 5개월이 흘러간 셈이군요.

그만큼 성장했으리라 믿고, 차기작을 여러분께 보여드립니다.

그럼 저의 멘트와 함께, 여러분께 한 마디를 외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I am the bone of my idea (몸은 소재로 되어있다)

Original is my body, and humor is my blood (피는 고유함이며, 마음은 유머)

I have created over a thousand ideas. (수많은 연참대전을 넘어서 불패)

Unaware of insincerity. (단 한번의 불성실도 없고)

Nor aware of sincerity (단 한번의 성실연재도 없었다)

With stood pain to create stories (필자는 여기에 혼자)

Waiting for one's arrival (소재의 언덕에서 필력을 쌓는다)

I have no regrets. This is only path (그렇다면 나의 생애에 악플은 필요하지 않으니)

My whole life was "Unlimited Story Works" (이 몸은, 무한의 소재로 되어있었다.)

(혹시나 귀찮은 분을 위해 - 치팅데스 [Cheating Death]

포탈 다시 열어드립니다.)


Comment ' 10

  • 작성자
    Lv.1 프리무라
    작성일
    10.03.04 09:50
    No. 1

    우와.. 홍보글이 재미있네요^^

    선작 추가하고 작가님과 같이 달리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자냐
    작성일
    10.03.04 10:34
    No. 2

    이때껏 본 홍보글중 가장 시간을 많이 들이신듯 ㄷㄷ

    하긴 우리 세계에도 징기스칸이라는 불세출의 먼치킨이 있었으니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JohnMorn
    작성일
    10.03.04 12:14
    No. 3

    오, 설득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10.03.04 15:26
    No. 4

    홍보글에 정성이 가득 느껴지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디소디
    작성일
    10.03.04 17:33
    No. 5

    이순신 장군 먼치킨이라는거? 보고
    순간적으로 이순신장군이 적들을 학살하는게 떠오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s소설중독s
    작성일
    10.03.04 17:39
    No. 6

    오 무한의 소재!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백곰냥
    작성일
    10.03.04 17:48
    No. 7

    프리무라님// 감사합니다^^
    자냐님// ㅎㅎ 에이.. 과찬이십니다...
    khaiz님// ㅎㅎ 감사합니다.
    뮤로님// 감사드립니다!
    디소디님// 명량해전에서 13척의 배로 333척의 왜군 전함을 물리쳤죠 -ㅂ-;; 진정한 학살의 본좌이십니다...
    s소설중독s님// 그러니 어서 오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프리]
    작성일
    10.03.04 18:34
    No. 8

    쿨럭..... 저...........저건......... 페0트 스테0나0트에 아쳐가 쓴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로어
    작성일
    10.03.05 02:03
    No. 9

    작가님의 글을 읽고서 다시 생각해보면
    이순신 장군은 일반 적인 수사적 표현으로는
    부족한것 같기도합니다.
    장르소설의 먼치킨이라 표현하면 적절하겠네요.
    총맞아도 죽지않는 체력이나 방어력만이
    추가적으로 있었다면,
    세계사가 변했을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5.03 19:12
    No. 10

    ㅋㅋ마지막 페이트 주문이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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