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우~!
그나마 고비는 넘겼습니다.
엄청난 피로감에 변비와 설사가 반복되고 그리고 혈변.
대장내시경 확인 결과 대장암 선종(암이 되기 직전 암)으로 진단.
수술 후 1년 후 검사를 10일 전 받고 결과를 들으러 갔습니다.
그 와중에 [혹시 더 나빠져서 재수술을 하라 그러면 어떡하나?]라는 걱정에 특히나 지난 2달 동안 마음이 무겁더군요.
[내시경 검사는 양호합니다. 용종 4개 떼어 냈고 하나의 용종은 1cm정도의 암으로 변할 가능성이 있었으나 떼어내는 것으로 마무리 잘 되었습니다. 앞으로 6개월마다 내장내시경 검사 몇 번 더 하시고 경과를 봅시다]
그렇게 듣고 집에 와서 갑자기 쏟아진 잠에 4시간 아주 달게 잤습니다.
제 고비는 넘겼으니 슬슬 일도 시작하고 다시 글도 써야겠습니다.
그동안 조금이나마 제 글에 관심 가져주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6월이 가기 전 다시 제 글 올립니다.
다른 글들도 쓰기는 하겠지만 특히 [하늘을 열다]에 집중할 것입니다.
지난 1년 정도 마음고생 중에도 여러 가지 저 나름의 글의 [스토리 라인]이 완전히 자리 잡아서입니다.
그럼 곧 뵙죠.
참 그리고 다음 7가지를 참조 하세요.
적어도 2가지 이상 해당되면 나이가 젊으신 분이라도 건강검진 권유합니다.
1) 보통 때보다 더 지친다고 느낀다. 3일간 지속 혹은 끝없는 피로감에 쪽잠이 많아짐.
2) 아침에 일어나면 왠지 어깨나 허리 등등 부위가 뻐근함이 느껴진다. 3회 이상 증상 때.
3) 가만히 앉아 있는데 갑자기 눈에 빛의 물결이 이는 느낌 혹은 살짝 어지러움.
4) 혼자 들던 물건인데도 보통 때 보다 무겁게 느껴지거나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시.
5) 최근 1개월 내에 5번 이상 무던히 아무 이유 없이 발을 삐었다.
6) 음식을 먹고 나면 소화불량과 같은 기분이 들고 상복부가 거북한 현상.
7) 이명현상이 지난 1주일간 3회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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