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정재욱님의 녹림마존 추천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09.12.23 23:20
조회
973

여러분, XXX OO년의 마지막 달 잘 보내고 계십니까.

이번 달은 작년보다 훨씬 추우니 몸 조심하십시오.

이렇게 편지를 보내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최근 달라진 주변 정세 중 하나 때문입니다.

오래 전부터 귀주의 산에 머물러 천금을 꿈꾸던 무리들의 우두머리가 누군가에게 패하고 말았다고 합니다.

우두머리를 무찌른 남자는 새로운 우두머리가 되었다고 하더군요.

주변 사람들의 말로는 몸이 철처럼 단단하고 말을 확실하게 해 실로 남자다운 사람이라고 합니다.

한 사람이 바뀌었을 뿐이지만 그 파급이 얼마나 될지 모르니, 여러분께서는 방비를 단단히 하고 귀주에 들러주셨으면 합니다.

아울러 여행을 하는 분들께도 일러 몸가짐을 조심하도록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 상관없는 사람이 피를 흘릴 수는 없으니까요.

편지는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건강히 지내십시요.

                                                      -노력하는 자들을 위한 사람 씀-

안녕하세요, 추천하는 사람인 Karist입니다. 카리스트라고 불러 주세요.

글의 내용은 편지를 쓴 사람이 상인들에게 조심하라고 충고하면서 주인공에 대해 약간 언급을 한 겁니다.

제가 나름대로 추천 컨셉트를 잡아 쓴 거지요.

제 추천이 여러분의 흥미를 끌었는지 알 수 없지만, 녹림마존 엄청 재밌습니다. 읽으시다 보면 웃을 수 있는 글이지요. 댓글도 재미있고요.

많은 분들이 가 보셨으면 합니다. 추천글도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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