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한파대전 8일차!!

작성자
Lv.21 雪雨風雲
작성
09.11.18 00:00
조회
824


오늘 한 분 탈락하셔서 현재 41분이 생존하셨습니다. 모두 힘내세요~

슬슬 집계 작성하는데 탈력이 붙어서 10분이 안 걸립니다. 그러나 문제는 조사해야 해서 인터뷰할 걸 만드는게 오래 걸림 ㅠㅠ



금일 인터뷰는 두분 이십니다. 첫번째는 '안개달팽이'님이십니다.

1. 단지 가나다 순이라는 이유로 2등을 마크하고 계시는데 요점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금 억울하진 않으신가요?(공동 1위라로 표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 억울하진 않습니다. ^^;

2. 연참대전 규칙을 보면 '- 리뉴얼(수정해서 다시 연재하는) 글의 경우 연참대전 참가 자체는 허용합니다. 비축량이 있더라도 함께 달리며 독자들과 즐기는 것은 가능하니까요. 단, 리뉴얼한 글은 '생존 후의 포상-연재목록 맨 위로 이동-'을 받으실 수 없습니다.' 이런게 있습니다. 혹시 아셨나요?

아뇨 몰랐네요 ^^;; 반쯤은 재미삼아, 반쯤은 홍보가 될까 싶어서 참가한 거거든요.

연참대전에 참가해서 그런건지 참가 이후로 선작수가 조금씩 늘고 있어서 소정의 목적은 달성했다고 봅니다 ^^;;

게다가 이렇게 인터뷰까지 하게 되었으니 굉장히 영광이죠...^^

3. 리메이크 후 재연재신 걸 첫번째 홍보로 공개하셨습니다. 은근히 이게 보는 사람을 두근거리게 만드는데 남은 분량은 어느 정도인가요?

남은 분량이라는게... 지난 연재분의 내용까지를 말씀하시는건지, 비축분을 말씀하시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우선 지금 내용상으로는 지난 연재분의 내용을 거의 따라잡았습니다. 챕터3~4개분 정도만을 남겨놓고 있어요.

그리고 비축분은 처음부터 없었습니다. 하루평균 1만4천자 정도를 쓰는데, 쓰는족족 올려요. 별로 참을성이 있는편이 아니라서 ^^;

심지어는 공동1위를 놓치고 싶지 않은 욕심에 ^^;; 밤 8시부터 쓰기 시작해서 4시간만에 1만 4천자를 써서 올린적도 있었어요. 물론 문장도 엉망진창이고 해서 올린 직후에 문장교정하느라 허리가 휘긴 했지만요.

저는 매 편당 후기를 쓰는 편인데, 그때 글을 올리면서도 독자분들께 사과를 했었어요. 이 자리를 빌어서 그때의 글을 읽으셨던 독자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죄송해요 ^^;;

4. 재연재인만큼 연재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추천을 받으셨습니다. 그것도 푸른색화살님, 휘르님, 광마군님 거상이좋아님 이렇게 네분에게요. 이분들에게 공개적으로 한 마디 하신다면?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이런 말 하면 간접적인 홍보가 되진 않을지 염려되긴 하지만, 워크라이는 쓰려고 생각했던 때부터 이건 인기가 없을지도 모른다라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주인공이 왕창 강한것도 아니고, 판타지에서 인기있는 요소들 - 검기나 검강도 나오지 않고, 드래곤이 휴먼폼으로 돌아다니지도 않으며, 여자들이 많이 나오는 하렘물도 아니니까요.

최근에 인기있는 요소는 거의 들어있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정말 주인공이 고생을 많이 하게 됩니다. 예전에 추천해주신 분께서 오체불만족^^;; 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셨는데, 말 그대로 주인공의 사지가... ^^;

소설을 읽으면 으례 주인공에 감정이입을 하게되는데, 이토록 고생하는 주인공에 과연 감정이입이 될까 싶은 걱정이 들었죠. 아마 조회수 100 정도가 나와줘도 이건 많이 나온거겠다 싶은 생각을 하면서 말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다 말씀해주시고, 또 다른 분들도 읽으시라 추천도 해주셔서 그럴때마다 정말 감동하게 됩니다. 아, 내 글을 좋아해 주시는구나 하는게 느껴지죠.

추천해주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열심히 쓸게요.

5. 공식 질문입니다. 하고 싶은 말을 해주세요~

지난 1년간의 공백기간때, 날이 지나갈수록 뭔가 가슴에 남아 점점 견딜수가 없었습니다. 마치, 뭐랄까요... 헤어진 연인을 다시 만나보는 느낌으로 다시 문피아를 찾아왔어요. 그래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가까운 심정이 들어서 말이죠. 최소한 내가 글을 썼다는 흔적 정도는 지우자, 마지막으로 마음을 정리하자는 심정이었죠.

연중하기 전에 선작수가 7~800쯤 되었던걸로 기억하는데, 1년이나 지난 지금은 아마 아무도 남아있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300이 넘는 분들께서 여전히 선작을 취소하지 않으신걸 봤습니다.

그때의 심정이란... 아, 내가 얼마나 이분들을 배신했는가 하는 심정이 가슴을 쿡 찌르더군요.

애초에 연중을 했던 이유가... 너무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던게 가장 큰 이유였어요. 이야기의 줄기만을 만들어놓고 가벼운 마음으로 써내려가니 세부적인 사항에서 충돌이 일어났죠. 그게 결국은 글을 쓸때마다 매번 스트레스가 되더군요. 다시 쓰자, 제대로 준비해서 다시 써야지 하다가 결국 중압감에 못이겨서 손을 놔버린거였죠.

그런 상황에서 아직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계시다는걸 보게 되었을때, 그때 결심하게 됐습니다. 아, 이 분들을 위해서라도 끝은 봐야되겠다. 그래서 염치 불구하고 재시작을 선택하게 된겁니다.

1년이 넘도록 기다려주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 덕분에 글을 쓰고 있답니다. ^^

그리고 예전에 선작 취소하셨던 분들께...

이거 보시면 다시 돌아오세요. 연중 안할게요. 으흐흐 ^^;

두번째 인터뷰는 '셀리하루'님이십니다.

1. 오늘(17일) 선호작 베스트 10에 올라가셨습니다. !!축하합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합니다.

-얼떨떨 하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기쁘기도 합니다. 제가 쓴글이 순위권안에 들었다는 것으로 저에게는 뿌듯하지만 한편으로는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2 쭉 보면 신기하게도 선호작 베스트 10위인데 추천이 하나도 없습니다. 보통 그 정도 선호작이 있으려면 추천이 있어야 가능한 수치입니다. 어떻게 이게 가능했다고 생각 하시나요?

-그것은 저 조차도 미스터리라고 생각이 듭니다.

3. 선호작도 신기할 뿐 아니라 더 신기한 것은 가입한지 이제 두달도 안 됐다는 겁니다.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인기를 얻으셨는데 이것에 대한 비결이나 자랑을 하자면?

-자랑이긴 뭐하지만 제 친구중에는 지금 군 입대해 있지만 무협작가 친구가 있습니다. 군에 가기 전까지 친구와 매일 통화를 하면서 소설을 쓰면서 힘들었던 점이나 독자분들께서 지적을 하신 부분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친구가 말해준 조언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4. 중간에 '더 워'라는 제목의 출판 소설이 있어서 지금의 제목으로 변경을 하셨습니다. 한 번 정한 제목이라서 애착이 있을 겁니다. 그래서 그냥 밀어붙여도 되었을 텐데 바꾸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저도 꿈이기는 하지만 전업작가가 꿈 입니다. 현재 지병을 앓고 있는 저에게 유일한 돌파구라고 생각이 들었구요. 제목을 바꾼이유는 더 워 라는 책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던게 가장 큰 이유였구요. 두번째는 제목 공모를 통해 독자분들과의 친밀도를 가져보기 위해서였습니다.

5.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해주세요 단 소설에(이미 충분히 알려졌기에 특별 대우해드립니다. ^^) 대한 얘기는 빼고요.

-부족한 필력으로 글을 쓰고 있는 저에게 항상 많은 관심과 힘이 되어주신 모든 독자 여러분에게 감사에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순위 작가 제목 연재량
1  안개달팽이  워크라이 8만
2  Concord  ThousandCode 8만
3  Concord  MONOLOGUE 8만
4  Concord  NameIsN.am.E 8만
5  엘롯기두산  배틀 시티즌 8만
6  쿤카  천검의 후예 8만
7  란포  꿈의 사도 7만
8  파워드  팔잃은 마법사 6만
9  jeon226  드리머즈 6만
10  천수무객  스위치 6만
11  a to z  죽지않는 넋 5만
12  류수  프라이메리 5만
13  Kardien  검은 날개 5만
14  노현진  황천사자군 5만
15  세종  월야의 광시곡 5만
16  셀리하루  저스티스리벤지 5만
17  피의십자가  눈물의 아침 5만
18  별목  하늑강 5만
19  마스  L.라그나뢰크 5만
20  바알제붑  그남자 그여자 5만
21  색향  엔쿠라스 4만
22  유령선장  망세창조 4만
23  페더  유쾌하게! 4만
24  하나푸름  AnotherWorld 4만
25  시아스  아이레네의 탑 4만
26  시르디아  바람의 대륙 4만
27  세츠다  나는 당신의… 4만
28  Watering  핸드 파디샤 4만
29  송현근  흑왕기 4만
30  동넷사람  Res Publica 4만
31  창술의대가  절대마존 4만
32  에밀리앙  인큐버스 4만
33  사이코하난  하난전설 4만
34  태몽  네오메이지 4만
35  겨울바라기  Recovery 4만
36  후이님  VS아티파이스 3만
37  BB비투  성녀은가령 3만
38  박한웅  케이론 3만
39  孔Brothers  윌 코르그 3만
40  노스티아  더 베일리프 3만
41  피니키  판상츠모사 3만
42  서시  간지폭풍 3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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