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4 고기괴기
작성
09.10.01 17:39
조회
704

아스하의 일기.

오늘은 스승님이 내 뇌를 해부하고 싶다고 하신다.

내가 매일 스승님의 뇌를 해부한다고 마음속으로 생각하니 스승님 자신도 해부하고 싶다고 하신다.

그런데 스승님은 내 마음속의 생각을 어떻게 알았을까? 지구의 생활이 점점 무서워진다. 어룰럴럴럴

                                       09 년 10월 1일 목요일 날씨 맑음

******************************************************************

최강의 스승님과 제자가 떴다.

밑장 빼기 트럼프 카드 때문에 지구로 떨어진 스승과 제자!

그들 사이에 시트콤  라이프!

이계 마법사!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732

본문 내용 中

"뭐, 가까워서 자리는 알아두기는 했다네, 그런데 거기가 대학 앞이라서 지금쯤이면 대학생들이 많이 몰릴 테니 빨리 가는 게 좋겠군, 블링크(Blink)"

"……."

빨리 가자며 아파트 현관에서 마법을 쓰는 스승님, 도대체 다른 사람들보고 '우리가 다른 세계에서 온 마법사에요.'라고 광고하는 건가?

.......그래도 빨리 가야 된다니 마법을 써도 괜찮겠지?

나는 머릿속으로 공식을 계산 한 다음 마나를 서클을 휘감게 올려 공식과 결합시킨 다음 마법 이름을 외쳤다.

"블링크!"

뭐, 설마 진짜 마법사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겠지?

.......판타지 오타쿠들이 나를 잡아서 생채실험을 하는 건 아니겠지? 어떻게 마법을 쓰는지 알기 위해.

설마, 그냥 그건 그때 가서 생각하고 지금은 마법이나 쓰자.

"블링크, 블링크, 블링크!"

연달아 쓰는 블링크. 하지만 스승님의 능력은 따라갈 수 가 없어 스승님이 블링크 1번 쓸 때 나는 2번을 써야 스승님을 따라갈 수 있었다.

블링크라는 마법은 옛날부터 존재했던 마법인데 자신의 시야가 닫는 곳은 어디든 갈 수 있는 마법이다. 하지만 거기에도 마법사의 기량에 따라 거리가 달라진다.

만약, 광활한 평야에 있으면 많은 곳이 나의 시야에 보이지만 내가 갈 수 있는 곳이 3km이내라면 스승님이 갈 수 있는 거리는 15km가 된다. 어쨌든 이해가 안 되기는 하지만 스승님은 8서클 마스터이니 말이다.

나와 스승님은 블링크를 닥치는데로 썼지만 약간의 개념은 항상 소지하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에 사람들이 없는 한적한 곳으로 만 블링크를 써서 이동을 했다.

다행히 블링크가 2서클의 마나도 별로 안 먹는 마법이기에 다행이지 만약에 4서클의 마법 이였으면 내가 블링크를 5번도 쓰지 못하고 마나고갈이 돼서 눈을 까집고 쓰러졌을 것이다.

마나고갈을 못 느껴본 사람이라면 '고작 마나가 없어지는 게 무슨 그리 큰 문제야?'라고 생각하겠지만 마나고갈을 한번이라도 느껴본 마법사라면 생각이 달라진다.

으.......마나가 사라지면서 오장 육부에 십이지장이 사라지며 누가 나 장기를 빼내서 장기자랑을 하고 있는 것 같은 고통이 느껴진다.

아악! 생각만 해도 고통이 느껴지는 것 같다. 차라리 그 때는 내 옆에 있는 사람이 나를 죽여줬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그 빌어먹을 고통을 느꼈을 때는 워 메이지 시절이었다. 내가 그 고통을 느끼고 쓰러져 있다가 적 기사에게 죽을 뻔 했지만 지금 앞에 블링크를 쓰고 계신 스승님이 살려주었지만 말이다.

음.......스승님이랑 나도 꽤 인연이 있었던 것 같다. 내가 스승님의 제자가 되기 전에도 스승님을 많이 만난 것 같다. 설마 신이 맺어준 인연인가?

.......신이 맺어 준 인연이라고 하니 설마 신이 스승님이 나를 노예처럼 부려먹기 위해 맺어준 인연이 아닌지 의심이 든다. 아까 내가 한 상상처럼 말이다.

"그러니깐 말이야?"

"야, 그리고 그 연예인이 스캔들 났다며?"

"에이~! 그거 뻥이야 설마 나의 우상인 그 분이 스캔들이 났겠어?"

"어머, 애 뭐니?"

한 10분 동안 블링크만 쓰고 가니 음식점에 다 왔는지 대학생들의 목소리가 들린다. 빨리 오기 위해 블링크 까지 썼지만 벌써 많은 대학생들이 먹으러 왔는가 보다.

나와 스승님은 음식점 가까이 와서는 블링크를 쓰지 않고 걸어서 음식점으로 들어갔다.

음식점의 이름은 시안, 중국집 레스토랑이라는 별호(?)와 함께 적혀져있다.

음식점에 들어가 보니 대학생들의 목소리가 더욱더 많이 들려온다. 앞에서 밥을 다 먹고 나온 대학생들 같았다.

나와 스승님은 자동문이 열리고 음식점 안으로 들어가려고 했지만 점원 한명이 우리에게 왔다. 자리를 안내해 주려고 하는 건가?

"여기 들어오시면 안 됩니다."

응? 뭐? 들어오면 안 된다고? 이 사람들이 우리가 아무리 허접(?)하고 거지(?)같아 보여도 손님인데 들어오시면 안 된다고? 나 오늘 여기 마법으로 깽판 친다.

"저기 대기 손님 명단에 이름을 적고 기다려주세요."

"……."

흠, 흠 내가 깽판을 부리려고 하다니, 자제하자.

그러고 보니 아까 현관에서 봤던 대학생들이 다 대기 손님이었는가 보군. 스승님이 맛있는 음식점이라고 했는데 정말 인기가 많군.

당장 이계마법사를 클릭하거나 포탈을 클릭!!!!!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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