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이번주로 성큼 다가섰네요.
명절 때 차편을 못 구해서 집에도 못 내려고
늘어지게 영화나 TV 혹은 문피아에서 연재글을 보고 있을
제가 상상이 되네요 ㅎㅎ 다른분들은 어떠신지요?
과연, 추석 연휴때도 연재를 하는 작가분이 계실까요.
저는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 분이 꼭 해주실거라 믿으면서 요즘 재미있게 읽는
글 한편을 부끄럽게 추천해보고자 합니다.
제가 추천글을 많이 써보질 않아서 부족하지만,
아무쪼록 예쁘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ㅎ
혈군을 재미있게 읽던 독자로서 이 작가분을 잊지를 못하지요.
태제 작가님께서 이번에 차기작으로 쓰시는 작품으로
군주나 황제를 좋아하는 저에게 딱 맞는 소설
제목부터가 범상치가 않더군요.
하늘을 어긴다, 거역하는 황제 - 역천의 황제.
이제 열여덟편으로 아쉽긴 하지만.. 연참대전을 달리시니
하루하루 재미있게 보는 작품이랍니다.
스토리는 조금만 말씀드릴게요
아무래도 다 구구절절 말하면 김이 샐 것 같아서요
흔히 영화 보려고 하는데 그 전에 영화내용 말하면
보기가 싫은 것처럼요 ㅎㅎ
샤르엔 황제는 제국을 이끄는 통치자로
뛰어난 영웅이자 전쟁광이자 황제입니다.
제국군이나 제국 내에 모두 그를 우러러 따릅니다.
심지어 블랙드래곤과 영혼의 동반자라니 대단치 않습니까?
그러나 하늘의 장난으로 샤르엔 황제는 38의 나이에
많은 마나를 써서 죽게 됩니다.
프롤에 마지막 전투이자 황제가 죽게 되는 대목으로
시작이 되니 흥미가 떨어진다고 여기실지 모르나
실제로 이 부분이 역천의 황제라는 제목이
뜻하는 바를 아는 부분입니다.
자신의 영혼의 동반자 블랙드래곤이 신의 무기로
과거로 그를 돌려 보냅니다.
시간이 거꾸로 흐르고......
그 시간으로 돌아간 황제는 자신이 세상을 집어삼킬 것이
두려워 자신을 죽음으로 몰아간 하늘을 거스르고
진정한 황제로 거듭나기 위한 시도를 합니다.
이 부분에서 정말 오묘해지더군요 ㅎ
처음부터 다시... 맥이 빠질수도 있지만...
다시 황제가 되어 하늘마저 거스를 수 있는 황제로
거듭나는 순간의 짜릿함을 기대하면서
소설을 본다면 흥미진진하실겁니다.
제 부족한 추천글은 여기까지입니다.
많은 문피아 선배여러분,
제 부족한 추천글에 추천글은 어떻게 쓴다 조언이나
아니면 역천의 황제를 즐겨 보시는 분들은 ㅎㅎ
밑에 댓글로 조금 더 추가 설명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는 추천 강화 +_+ 기대하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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