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과 제자, 대부와 조카, 또는 아저씨와 친구의 아들.
어찌 보면 간단하고도 복잡 미묘한 관계에 있는 두 남자.
겉으로는 껄렁껄렁하니 정체를 알 수 없으나, 검술만은
전설을 남기고 사라진 어느 남자에게서 하사 받은 그는,
살생의 줄다리기 위에서 장난기와 살벌함이 섞인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말한다.
"-죽을래?"
돼지고기꼬지구이와 소녀 사이에서 방황 아닌 방황을 하며
소녀의 전속 호위무사가 되는 청년의 세상 나들이.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이설理雪
찬성: 
반대: 
엔띠
통조림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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