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안녕하세요. 이계승입니다.
표절 의혹에 관해서 글이 올라왔고, 스스로도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의 변명은 '부질없다'고 여기게 되었습니다. 게시판을 삭제하고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더불어 말씀 드리자면 게임 종결자는 출판하고자 하는 일이 전혀 없었던 '연재물'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출판을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지만 일명 '뺀찌'를 맞았죠. 그래서 연재물로 돌려 쓰고 싶은 글을 쓰고 싶었는데, 그 결과가 좋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제 글을 선호작 해주시고 찾아주신 분들께는 뭐라 사과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 일로 인해 저에게는 좋은 경험이 된 것 같습니다.
다음 글로 찾아뵐 때는 좀 더 발전한 글로 찾아뵐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다시 한 번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아직까지 배탈이 낫지 않아 고생하고 있는 이계승 올림-
감정적인게 아니라 이거 심각한 문제입니다-_-;
자꾸 이런 글들이 넘쳐나고 있어요. 일본 애니, 일본 게임, 일본 만화(왜 다 일본이냐구요? 제가 기억나는 예는 모~두 다 일본이네요..제가 기억나는 것만, 페이트,대항해시대,코에이삼국지가 있네요.)에서 플롯이나 소재 따와서 표절인지도 모르고 글을 씁니다(아는지도 모르죠). 그리고 걸리면 작가는 사과하고, 독자는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니 또 똑같은 일들이 벌어지는거죠..
뭐 솔직히 어느 누가 이런 일에 발벗고 나서서 법적으로 징계할 의욕이나 있겠습니까?, 자기 일도 아닌데요...그러니 더 문제가 되죠. 고쳐질 기미가 안보이니...그리고 장르문학의 위상측면에서 보면 오히려 불법복제보다 더 심각한 문제입니다. 게임이나 만화 배껴서 쓰는 글을 소설이랍시고 하는게 장르문학이란 인식이 퍼져봐요...가뜩이나 유해글 취급받는 장르문학에, 죽어가는 불에 물을 끼얹는 격입니다..
제 생각엔 여론상이나마 욕을 좀 심하게 드셔야 다른 사람들도 무서운지 알고 안 이럴거라고 생각합니다..어차피 문피아 측에서 공식적으로 징계를 주지도 않을건데...욕좀 먹으면 어때요? 저 책 출판됐고 원저작자가 그걸 문제 삼으면 몇백 깨질지도 모르는 일인데, 욕좀 먹고 끝난거면 양호한거죠 뭐!
흐음 재밌게 보던거긴 한데요..
우선 드퀘의 스토리라인을 차용하여 소설에서 사용한 것은 인정하는데. 소설에서 그게 제일 중요한건가요? 솔직히 이것 표절이라고 보기 보다는 차용 쪽에 가까운것 같은데. 물론 등장하는 게임이 드퀘라고 밝혀놓지 않은것은 잘못이긴 하겠지만. 이걸 정말 표절이라고 공격할 사항인지가 좀 의문이군요....
표절이 좋다는 말이 아닙니다. 그저 이게 정말 표절인가 하는 의문이 생겨서요.... 솔직히 게임 시나리오 라인이 소설의 뼈대는 아니지 않나요? 소설의 뼈대는 다른것 이면서 그 안의 배경이 그 게임 시나리오 라인인 것인데. 그것을 표절이라고 말 할 수 있을까 싶네요.
만약 제가 원 저작자라고 하더라도.. 이 문제는 무언가 좀 미묘하네요.. 맨 앞이나 게임의 소개에서 이 게임을 드퀘라고 못 박아 놓는다면. 그래도 표절일까요?
그저 좀 무언가 의문이 생겨서 덧글을 남깁니다. 누굴 옹호하는 것도 아니며 누굴 비난하려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궁금하네요.
야우님//
표절(剽竊)이란 다른 사람이 쓴 문학작품이나 학술논문, 또는 기타 각종 글의 일부 또는 전부를 직접 베끼거나 아니면 관념을 모방하면서, 마치 자신의 독창적인 산물인 것처럼 공표하는 행위를 가리킨다
표절은 다른 사람의 저작으로부터 전거를 충분히 밝히지 않고 내용을 인용하거나 차용하는 행위이다. 물론 표절도 출전을 밝히기만 하는 것으로 전부 방지되는 일은 아니다. 자기 이름으로 내는 보고서나 논문에서 핵심내용이나 분량의 대부분이 남의 글에서 따온 것이라면 출전을 밝히더라도 표절이 될 수 있다. 남의 글이나 생각을 베끼거나 짜깁기해서 마치 자신의 업적인 것처럼 공표한 셈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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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표절입니다. 영화,소설,만화 등의 문화사업에서 스토리라고 하는 것은 그 작품의 50% 이상의 비중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활자로서 표현되는 소설에서는 절대적이죠.
괜히 만화책,소설 등을 영화로 리메이크할때, 저작권료를 지급하는게 아니겠죠. 반대로 문피아에 연재되던 소설을 누가 스토리를 고스란히 베껴서 영화나 만화로 만들었을 경우를 생각해보세요...
흐음 뭐랄까...
이게 모티브 차용인지 표절인지가 명확치가 않아서 의문이라는 겁니다.
그냥 드퀘 스토리를 가지고 글을 썼으면 그건 명확한 표절이지요
하지만 소설속의 인물이 드퀘를 하다가 그 안으로 들어가서 드퀘 스토리 라인을 따라가는 것을 표절이라고 해야 하는지를 묻는거구요
그냥 드퀘 게임 자체가 메인 스토리면 표절이라는데 저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지만 이 소설은 처음부터 읽어 본 바로는 게임의 스토리 라인이 소설의 메인 스토리 라인이 되기 힘든거 같아서요. 그래서 미묘하다고 한 겁니다. 굳이 그 스토리 라인을 따져보자면 배경쪽에 가까운 것 같은데.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게 그렇게 명확하게 표절이다를 논할 수 있는 사례가 될까요?
찬성: 
반대: 
엔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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