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드디어 정연에 입성하게 된 지금 막 피시방 순회 집필을 마치고 돌아온 벽뢰월입니다.
한동안 홍보를 안했는데 오늘은 정연에 입성 기념, 선작수 200 돌파 기념해서 겸사겸사 홍보글을 남겨 봅니다. 뭐 인기 작가분들이야 선작수 200 그까짓거 대충~이라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저에게는 2만명과도 맞바꿀 수 없는 소중한 200분의 선작이었답니다. 하하. 오늘도 어떻게 해야 조금이라도 더 재밌게 쓸 수 있을까 이렇게 저렇게 궁리를 해보며 겸사겸사 홍보글도 남겨 봅니다.
<월광지서>는 팔불출 사부들과 그들의 제자들의 이야기 입니다.
흔히들 성장형 소설이라고 하지요? 이 두녀석들 빡신 사부 밑에서 열심히 굴러가며 자라납니다.
어울릴 듯 어울리지 않는 정반대의 두 사부 밑에서 자라난 두 제자! 두 남자가 이끌어가는 무림이 어떤 모습일지. 팔불출 오지랖 사부란 도대체 어떤 사부인지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태어나자마자 먼치킨에 내공이 몇천갑자씩 되고 젓가락질을 시작할 때 쯤 젓가락에 강기를 운용하여 쓸 수 있었으며 걸음마를 시작할 때쯤에는 이기어검을 시현하는 그런 극강한 먼치킨. 죄송합니다만 제 소설에는 없습니다.
어느날 동굴에 뚝 떨어졌는데 몇백년 전 천하제일고수가 남긴 비급으로 몇년만에 홀라당 그 밑천을 다 빼먹고 천하제일고수가 되어 자신보다 몇배나 나이 많은 노선배들의 무공에는 코웃음을 치며 무림에 나와 종행하는 젊은 신진 고수. 죄송합니다만 없습니다.
그러나 제 소설에도 기연 있습니다. 영약 있습니다. 천하제일고수. 물론 있습니다. 허나 우연찮게 천하제일고수를 만나서 칼질 몇번에 싸움 몇번에 홀랑홀랑 천하제일인이 되지는 않습니다.
말도 안되는 영약 있습니다만, 어디 기재가 영약빨로만 만들어 진답니까? 천고의 기재가 최고의 스승을 만나더라도 노력이 없어서는 안되겠지요. 또한 몇년 빡시게 노력하고 검강 팡팡 날리고 환골탈태 해서 뽀샤샤 해지면 어떤 후기지수들이 미쳤다고 구슬땀을 흘려가며 열심히 수련을 하겠습니까.
그렇다면 제 소설 속의 인물들은 어떻다는 말인지 궁금하시지요? 그들이 수련을 위해서 하루에도 몇만번씩 칼을 휘두르는 썬덕땡왕의 김유땡이같은 우직함을 지녔느냐?(간접광고 아닙니다.하하) 그것도 딱히 아닙니다. 그럼 호쾌하고 무겁고 진중한 무인의 우직한 성장과정이냐? 죄송합니다. 그것도 아닙니다.
제 소설 월광지서는 하늘이 맺어준 웃긴 사부들과의 지독한 인연을 가진 아이들의 성장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개연성? 있습니다. 코믹함? 있습니다. 거기에 더불어 성장하는 아이들의 노력하는 꿈과 땀방울을 가볍게 풀어냈습니다. 더운 날씨에 빵빵 터지는 소설. 원하십니까? 그럼 주저하지 말고 오십시오!
제 소설 월광지서로 가시는 세가지 방법을 알려 드리지요
1. 정연란-무협에서 찾으실 수 있습니다.
2. 귀찮으시면 옆에 검색버튼을 살포시 눌러 주셔도 가능합니다.
검색어는 <월광지서>
3. 포탈은....내공이 딸리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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