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목이긴기린
작성
09.07.31 17:36
조회
1,691

안녕하세요~ 어제 가입한 목이긴기린이에요.

어제 연담란에 올린 글에 많은 분들이 소설을 추천해 주셔서 재미나게 읽고 있답니다 ^^)/ 현재 Dejavu를 다 읽고 어딘가의이계인 7편째 보고 있네요. 먼저 글을 추천해 주신 노솜님, 우한님, 창월님 등등 감사의 인사를 올려요~

제가 오늘 첫번째 추천글을 쓰는 소설은 Dejavu입니다. 분량이 15편이라(공지 사항에 설정도 있더군요 이것까지 합치면 17~18편?) 금방 읽어버렸지요 ㅠㅠ

음.... 막상 글을 적으려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_@;

일단 장르는 퓨전물입니다. 그리고 주인공이 두명인데요 이안이라는 소년과 정성철이라는 소년이 그 두명이에요.

이 소설은 특이합니다.

우선 1장이라고 부를수 있는 성탄절에있었던일 편부터가 특이한 전개지요. 첫번째 주인공 이안은 불치병에 걸린 소년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주인공인 정성철은 이안의 절친한 친구로 등장하지요. 여기서 특이한 점은 전개방식입니다. 글을 보시면 알겠지만 각각의 인물들이 따로따로 일을 벌이기 시작하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1장의 마지막 부부에서 하나로 엮여 사건이 거대하게 형성됩니다. 아, 물론 1장에 이안과 정성철 외에 러프나 히폰과 같은 판타지적 인물들이 등장하지요. 이런걸 옴니버스라고 부르던가요? 에에 모르겠어요 ㅠㅠ

쨌든, 정리하자면 '전혀 연관성 없는 인물'들이 제각각 벌인 일들로 인해 퓨전물이 가지는 이계진입이나 각종 상황들을 자연스럽게 납득시킨다는 점에서 발군이라 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ㅅ+乃

그리고 예상외의 복병으로 TS적 소재가 있습니다. 이안이 1장의 사건이 휘말려 여자가 되어버리더군요. 사실 TS물인지도 모르고 글을 읽다가 어떨결에  생에 첫번째 TS작이 생겨버렸습니다. ㅠㅠa 하지만 여기서 놀란 점은 전혀 거부감이 없었다는 거에요(제가 여자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요) 오히려 상황과 주인공의 성격 등을 고려하면 오히려 어울린다고도 할 수 있는 전개더군요.

이 소설은 심리 묘사가 엄청나게 잘 되어있습니다.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고 절제되어 정확하게 인물의 느낌을 전달하고 있지요. 게다가 묘사력이 아주 출중합니다.

그리고 소설 하나에 갖가지 장르가 섞여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안이 Ts적 요소로 이계에서 겪는 일을 하나씩 풀어나가는 이야기라면 성철의 경우 이종족들을 만나 사건에 휘말려 전쟁을 준비하는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지요.

같은 세상에 떨어진 두 주인공이 어떻게 만날지 어떤 사건으로 서로를 알게 될지 벌써부터 막 궁금하고 구미가 당겨요 ㅠㅠ乃

즉 주인공에 따라 정통 판타지와 TS적 판타지가 교차된다고나할까요. 골라보는 재미도 있더군요.

1장에서 충분히 연관성없는 사건들을 제대로 묶어놓으신 필력에 두 주인공의관계를 어떻게 해석하실지도 기대하며 포탈을 열어봅니다~

Dejavu 포탈 쉬이이이잉!

추천 후기: 첫 추천글이라 어리버리 횡설수설 앞뒤 말이 안맞고 막 써갈겼네요. 요는 전 재밌었으니까 여러분도 한번 보시면 좋겠다는 거여요! 후웃, 다음 추천 글은 아무래도 어딘가의 이계인이 될 것 같네요. 현재까진 재밌답니다!

여러분도 문피아에서 좋은 시간들 보내시구 좋은 글들 보이시면 많이많이 추천글 올려주세요! 이상으로 목이긴기린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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