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작품을 내놓으시려고 고민하시는 여러 작가님들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무협에서는 내공에 대한 체계가, 판타지에서는 마법의 존재와 발현에 대한 체계가 (작품마다 제각각 일지라도) 서 있다고 보는데요. 무협소설에서 진법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그 체계를 설명한 책이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대부분 진법의 이름과 그 진법에 걸리면 어떻게 된다는 것 정도만 나오곤 하죠. 예컨데 무공명과 그 무공을 쓰면 상대가 어떻게 죽는다라는 것처럼 말이죠.
그런데 진법 또한 나름의 체계가 섰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몇몇 작가분들께서 이미 시도하셨겠지만서두요....
그것을 굳이 작품속에서 자세하게 설명할 것인가, 하지 않을 것인가는 작가님의 몫이니 제가 머라 지적하는 모양새를 취할수는 없겠습니다만.... 좀 더 진법에 대해서 고민해 주셨으면 그래서 진법도 작가분들 나름의 체계가 잡혔으면 하는 것이 저의 바램입니다.
급박하게 쫓기다가도 돌덩이나 나뭇가지 또는 가지고 있던 동전 몇개를 바닥에 던져서 간단히 다른사람이 시야와 소리를 차단하는 진법을 만든다는 설정이 적지 않는 무협소설에서 차용되고 있는데요. (진법을 언급하는 모든 무협소설이 그렇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이 먼치킨 무협소설이라면 별 개의치 않으나, 진중한 소설들도 가끔 그런 묘사를 하곤 하더군요. 그럴때면 집중이나 몰입이 더이상 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무협소설을 쓰시는 작가분들께 이렇게 요청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진법에 대해서도 나름의 체계를 잡아주셨으면 하는....
네, 그럼 앞으로도 소장할 만한 (여러번 읽어볼만한) 책을 내 주시길 바랍니다. 꾸벅~
p*s 이 글이 게시판 성격에 맞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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