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소장책 어머니께서 다 버리셨네요

어머니 눈치보며 조금 조금씩 겨우 책을 모아뒀었는데 어머니께서 이번에 이사하시면서 말도 없이 다 버려버리셨네요. 진짜 너무 하세요. 부모님께서 제가 책 보는 걸 못 마땅해 하셔서 이래저래 구박하시긴 하지만 그렇게 다 버려버리실 줄은 몰랐어요. 눈치 보느라 별로 많이 소장하지도 못했는데...

[랑사이콩]

이건 강호정담에 올리셔야 하는 글이네요
이동조치 or 삭제조치 당하시고 섭섭해하지마시고 스스로 옮기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풍류(風流)]

아..안되셨습니다

[고교평정화]

헐...

[덕천군]

강호정담으로 이동될테니 뭐 미리 댓글을 달죠

안타깝네요..... 저는 지금 소장한게 단 7권입니다[모두 이벤트로 받은거라 작가분 싸인이되어있죠. 너무 행복합니다아!!]

[Gony]

아인님 부럽..

[강철심장]

전 한 200권 되나..

버리면 뭐 대판 싸움나죠 ㅋㅋ

[진다래]

저도 드래곤볼 다 소장했었는데 아버지께서 그냥 불태워 버리셨죠. 그 때 이후로 저는 무엇인가를 소장한다 라는 것에 회의적이 되버렸죠. 만약 그 때 그 사건만 아니었으면 제 책장에는 꽤나 많은 책이 쌓여 있을 법도 한데요. ㅠ.ㅠ

[두형]

전 300권 좀 넘게 있는 듯. 이거 버린다면 사생결단 날듯 ㅋㅋㅋㅋ

[류화랑]

반란을 일으켜야 합니다.
캬르릉+_+

[맨두]

분노!

[사는게뭘까]

네....다들 이리도 말씀하지만..
부모님과 싸워서 이득볼꺼 없다는것도 아시겠죠 허허... ㅅㅂ

[현악(絃樂)]

불쌍하셔라 , ㅠ

[아이구름]

공부잘하면부모님이다봐줌

[musado01..]

구름님 말이 정답~아님 빨리 집 사야죠 ㅠㅠ

[나진(娜振)]

저도 약 13권 정도 말없이 버려진 적이....슬프군요

[오서희]

부모님이 소장한 걸 똑같이 버려버리거나 태워버리는 방법도..

[se****]

전 싸워서 이겼습니다~~온 집안에 쌓여있죠...^^

[콜로서스]

저는 암말도 안하시던데 -_-; 허허.. 집에서 책읽는사람이 저박에 없음

[무의식]

저같은 경우 처음엔 버렸는데 계속 모으다 보니 결국 포기하시더군요.
오히려 지금은 책 정리하라고 책장도 구해오신답니다.

[넋나간늘보]

토닥토닥..

[아야가사]

ㄷㄷㄷ

[싱숑사랑]

자녀 의사 존중 부족.

[삼인]

3번 이사하면서 책은 끝까지 가지고 다녔습니다.
약 1700권.

[퐁당이]

헉 1700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