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50 머저리
작성
09.06.24 07:39
조회
2,329

제가 장르문학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바로 재미입니다.

한번보고 아 재미있었다 근데 다시 보기 싫네 라는 재미가 아니라

바로 한번 보고도, 다시 봐야 하고,

며칠이 지나면 그때 느꼈던 재미와 흥분 그리고 행복을 다시 느끼기 위해 슬그머니 그 책을 펼쳐보는 게 제가 제일 좋아하고 제일 추구하는 ‘재미’ 입니다.

저는 이분들 때문에 장르문학이라는 늪에 빠져버렸고,

이 작품들처럼 저에게 재미를 선사할 작품을 찾느라 항상 빠져 나오지 못합니다.

그럼 추천 갑니다.

출판물:

하지은님의 얼음나무숲

제가 캐나다에 있으면서도 이것은 사서 봤습니다.

음악 판타지입니다.

하지은님만에 독창적인 세계관, 사랑스럽고 점점 빠져드는 캐릭터 그리고 무엇보다 헤어나올 수 없는 스토리.

겁쟁이에다 울보이지만 누구보다 열정적인 순수의 고요 드 모르페

영원한 드 모토베르토, 고독의 아나토제 바옐

사교적이고 누구에게나 사랑 받는 웃음의 트리스탄

이들이 사는 에반에서 펼쳐지는 비극.

이것은 제가 강력 추천하는 소설입니다.

연재물

우울한 님의 영원으로가는문

드래곤이라는 식상한 주제를 써도,

막힘 없고 부드러운 전개로 저를 사로 잡은 이 소설.

루루렌칼리체, 모르간드의 지배자이자 드래곤인 그의 유희는, 그저 놀러 가는 게 아니라

제대로 된 목적의식을 가지고 행동합니다.

스토리는 예상하지 못하겠지만 n 이 뜨면 그저 보는겁니다.

단공인님의 어딘가의이계인

재미있습니다

정말 재미있습니다

매우 재미있습니다

그러므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견미님의 핏빛의머더러

저는 게임소설은 싫어합니다.

보통 싫어하는 게 아니라 질색이죠.

하지만 견미님의 남다른 열정과 뛰어난 실력으로, 결국 1화부터 다시 보기를 클릭..

‘내가 게임소설을 다시 보다니! 다시 보다니! 다시 보다니!’

라고 외쳤습니다.

하하.

지금 2부를 끝내셨으니 어서 보러 가보세요.

이것으로 추천을 마칩니다.

재미있는 하루 되세요.


Comment ' 13

  • 작성자
    Lv.50 머저리
    작성일
    09.06.24 07:43
    No. 1

    장황하게 써도 저는 아직 많은 장르문학을 접해보지 않았습니다.
    여러분들의 두고두고 보는 소설들은 무엇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란필
    작성일
    09.06.24 08:18
    No. 2

    이영도님이라든지 홍정훈님이라든지 이유하님이라든지...
    아, 미즈노 료도 재독할수록 재밌더군요.
    그 외에도 슬레이어즈나 마술사 오펜도 까먹을만 하면 다시 읽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탈퇴계정]
    작성일
    09.06.24 08:22
    No. 3

    사람들에게 질질끈다고 아무리 욕을 먹고 비난을 들어도 재미있습니다.
    생각같아서는 30권 40권까지 나와줬으면 싶습니다.
    가끔씩 한 권씩 나와주면 첫권부터 다시 정독합니다. 그래도 재밌네요.
    전동조님의 "묵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탈퇴계정]
    작성일
    09.06.24 08:24
    No. 4

    그 밖에 강승환님이라던지 쥬논님, 김정률님, 김운영님의 작품들도 모두 좋아합니다. 이분들 작품은 소장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등짝
    작성일
    09.06.24 08:33
    No. 5

    얼음나무 숲 !
    저도 구매한책이죠 ^^
    정말로 재밌게 읽은 책중 하나입니다.
    마지막 까메오 출연이라고 해야하나요.
    전설을 ~에 나오던 주인공이 나오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맹세
    작성일
    09.06.24 09:29
    No. 6

    다시 봐도 재미있는 책..
    s.k.t
    삼류무사
    하얀 로냐프 강
    극악서생
    당장 생각나는건 이정도네요..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갈랑
    작성일
    09.06.24 10:06
    No. 7

    전민희 작가님이 쓰신 '세월의 돌'
    정말 읽고 또 읽어도 재미 있습니다.
    물론 '룬의 아이들'도 재미 있었지만 역시 저한테는 세월의 돌이 가장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태양의 탑'도 빨리 출판 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재미 있게 보고 있었는데 룬의 아이들이 나오면서 5권인가? 까지 출판 하시고 더 안나오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나무그늘속
    작성일
    09.06.24 13:07
    No. 8

    박성진님 소설도 좋던데요 인물의 몰입을 떠나서 뭔가 철학적인 생각을 해주게 한다고 할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룰루랄라
    작성일
    09.06.24 13:14
    No. 9

    영어번역 감사했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하얀별빛
    작성일
    09.06.24 14:26
    No. 10

    다이안의 저주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풍류(風流)
    작성일
    09.06.24 21:04
    No. 11

    음하하하하 얼음나무숲 책으로 샀습죠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아르꼬
    작성일
    09.06.24 23:25
    No. 12

    핏빛의머더러 빼고 다 재밋게 읽은거라..

    게임소설 싫어하지만

    꼬마철학자님 믿고 게임소설 읽으로 가봅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덴파레
    작성일
    09.06.25 01:45
    No. 13

    마계도시, 슬레이어즈, 철없는 이방인, 은하영웅전설 등? 일단 사서 보게 되면 거의 두 세번은 읽죠. 어떤 거는 하도 읽어서 내용이 머리속에서 둥둥 떠나는것도 많아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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