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이거 처음으로 쓰는 추천글인가요.
줄거리를 3줄 이상으로 시선을 한번에 끌 정도로 재미나게 축약해서 말하거나 하는 재주는 ㅇ벗기에 그 작품의 프롤로그를 올리겠습니다.
일단 그 작품의 제목은 방랑자들의 세계. 통칭 방세입니다.
인간을 존재하는 것은 생존본능, 그리고 그 생존본능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다름 아닌 내일을 향한 희망, 즉 꿈이다. 인간은 지금 자신이 할 수 없는 일들을 떠올리면서 동경하게 되고 그것을 꿈으로써 간직한다. 그리고 그것은 내일에 대한 희망을 안겨준다. 그렇기에 인간에게 있어서 꿈이란 없어서는 안 될 것일 터다. 아니, 그랬을 터다.
하지만 인류가 나아가면 나아갈수록 꿈이란 무의미한 것으로 변해가고 있다. 꿈을 가질 어린 아이들에게 '꿈을 가지기 전에 공부부터 하렴! 그러면 언제든지 꿈을 이룰 수 있으니깐!'이라고 어른들을 강조하기 시작했고, 자신이 뭘 하는지도 모른 채 어린애들은 세뇌당한 것처럼 오직 공부만 한다. 아무런 목표도, 감정도 느끼지 못한 채 어른들이 강조하는 길을 걸어온다. 하지만 그 애들이 커서 과연 꿈을 꾸고 살 수 있을까? 꿈을 꿀 시간도 없이 그저 어른들이 준비한 길을 걸어온 애들에게 자신들의 세계가 제대로 구축되어 있을까? 과연 이것이 올바른 것일까?
하지만 어쩔 수 없다.
왜냐하면 이러한 생각을 가진다고 해서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니깐, 지금의 사회가 그러니깐…. 그렇다.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렇게 인간들은 꿈을 잃고 희망도 뭐도 없는 내일을 향해 나아가는 방랑자들이 되고 있다.
이거 재밌기는 한데 작가님이 바쁘다는 이름의 귀차니즘(?)으로 연재속도가 좀 짱인 작품이죠. 가끔가다 5연참으로 폭발시키기는 하지만...어쨌든 재밌으니 한번쯤은 봐보세요. 말 재주 ㅇ벗는 펭귄은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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