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부터 유치하기 짝이 없는 <강철학관>
이곳이 바로 내가 운명의 엇갈림으로 인해 다니게 된 학교다.
천재적인 두뇌를 타고난 두 형을 이겨보려 전설의 <와봉서원>을 찾는다는 게 그만 어이없이 무술 따위나 가르치는 <강철학관>에 입학하고 말았다.
입학 후부터, 이 놈의 학교는 허구언날 쌈박질만 가르친다.
달리고 때리고 맞고..
매일이 지옥이다.
하지만, 이 지옥같은 곳을 벗어나려면 어떻게서든 이 놈의 학교를 졸업해야 한다.
근데, 이 놈의 학교...교육기간만 9년이란다.
게다가 성적미달일시 유급에 또 유급..
난, 결국 학교에 대한 반항을 포기하고 무사히 졸업하기로 맘을 먹었다.
그 때부터 난 미친듯이 쌈박질에 매달렸다.
그리고 당당히 승급시험을 통과했다.
뭐...그래봐야 아직 8년이나 남았지만 ㅜㅜ
=== 정연란에서 연재되고 있는 <불사서생>의 주인공 담화랑의 푸념입니다. 이 괴짜같은 주인공과 함께 하실 분들!!
천호장의 <a href=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492><불사서생></a>을 찾아주세요.^^ -포탈은 제목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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