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77 헐헐헐헐
작성
09.05.30 04:01
조회
2,456

===최근 늘어난 선작을 중심으로 몇 개 추천 1, 2.===

을 작성한 이후로 새로 추천입니다.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그러나 모르는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유명한 작품들입니다. 한 번쯤은 추천이 줄줄히 달렸던 작품들이죠. 그 중에서 '지금까지도' 가끔씩 N이 뜨는 작품들입니다. 그래서 분량도 많음.

꿈의산책자-더소드

자아를 갖춘 전설적 마검 아이리스는 수명이 다해 사라질 때가 되었습니다. 담담히 죽음을 맞는 주인공. 근데 어째 옆에 골골거리던 아해의 몸으로 혼이 옮겨짐니다. 마검의 생을 살다가 인간의 삶을 살게된 아이리스. 인간의 육체를 가지게 된 그는 약하지만 마검으로서 수천년의 지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인간으로 사는 도중에 여성가디언을 품은 마검까지 가지게 되네요. 전직 마검, 현직 인간 아이릭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볼까요? 재밌음

페이트노트-Herooftheday

마왕이 나타나 온 세상을 뒤덮고 절망에 가득 찬 때가 있었습니다. 그 때 다른 영웅들과 함께 마왕을 봉인했던 주인공. 그러나 그는 반역자라는 오명을 쓰고 죽었습니다. 그런데 누군가 그에게 코인+1 마법으로 부활하게 되었군요. 반역자로 역사에 기억된 그를 되살린 이유는 봉인되었던 마왕이 다시 깨어났기 때문이었습니다. 마법으로 고도의 문명을 구축한 시대, 주인공은 이방인일 뿐, 그의 친구, 동료, 그리고 그가 지키려했던 것은 모두 사라지고 없습니다. 하지만 그는 과연 영웅이었습니다. 인류를 위해 싸우기 시작한 주인공. 그리고 그에게 찾아오는 새로운 인연들.

덧. 주인공 둔감한 주제에 인기는 왜 이렇게 많은지~

설랑-부여섭2부

제목에서 나타나는 대로 부여섭 1부에 이은 2부입니다. 삼국시대 백제가 주배경입니다. 1부에서 귀족들이 활개치고 왕권은 수그러들던 상황에서 아웃오브안중이었던 왕자 부여섭이 백제의 권력을 쟁취하는 과정이 주였다면, 2부에서는 백제가 다른 나라들과 협상하고, 싸우는 등 쟁패의 과정이 주가 됩니다. 역사학자가 환생한 주인공 부여섭을 중심으로 치밀한 군략과 정략이 펼쳐집니다.

덧. 사람들이 많이 다루지 않는 백제인만큼 작가님이 많은 공부와 준비를 하셨다는게 느껴집니다. 그러면 재미는 보장할만하겠죠?

가글-후생기

느릿느릿, 하지만 꾸준히 연재하시는 작가님. 많은 사람이 이 작품에 빠져있지요. 재미있어서 더 연재가 느리게 느껴질 정도입니다.항상 연재글이 올라오면 투데이베스트는 따논 당상인 그 글이네요.

무와 협의 세계에서 살던 주인공. 마족과 인간, 마법이 등장하는 세계로 떨어짐니다. 행세할 만큼은 아니지만 무공을 익혔던 주인공. 그걸 유일한 밧줄삼아 정진한 결과 노예에서 검투사로 승격됩니다. 그래서 밥은 잘 먹게된 주인공이지만, 마계로 던져버리고 그걸 구경하는 도박판의 희생양이 되었군요. 지금은 마계에 막 도착해서 다른 사람과 함께 싸우는 중.

오렌-카니안

이건 최근에도 추천이 이어지고 있는 작품입니다. 커피 맛있게 만들기로 소문난 가문 출신인 주인공. 그런데 그의 집안은 마법도, 검술도 제대로 익히지 못하는 천형에 얽매여 있습니다. 첩첩산중, 그나마 커피가 잘 팔려서 밥은 잘 먹고 사는 주인공 집안이 갑자기 망하게 됩니다. 마법을 익히기 위해 아카데미에서 머리를 싸매던 주인공은 그 사실을 알고 집으로 돌아오지만 이미 그의 가문의 저택도 팔린 상태. 홧김에 그가 개발한 마법으로 새 저택주인 딸을 혼내준 주인공은 카니안 대륙으로 잠시 피합니다. 그런데 이럴 수가? 카니안 대륙에 주인공이 마법과 검을 익힐 수 있는 방법이 있군요. 알피쥐 게임에서 캐릭터를 키우듯 계속해서 강해지고 전략시뮬레이션 게임하듯 성을 키우는 주인공의 모습을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수박왕자-내마엘2

내마누라는엘프의 2부입니다. 한과 르네가 낳은 쌍둥이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군요. 절정의 염장신공을 구사하던 1부에 이어 2부에서는 한과 르네와 함께, 훌쩍 커버린 루나와 귀여운 쌍둥이들, 여전히 모습을 드러내는 전직 전쟁병기 겸 현직 옆집 아저씨인 늑대인간 엑셀, 엑셀의 집에 달라붙은 해츨링 아크 등등이 이야기를 꾸려나가고 있습니다.

덧. 내마엘 1부의 외전을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우흐흐흐

페더-유쾌하게!

그냥 집구석에 있던 주인공에게 절정의 미소녀가 하늘에서 떨어지!!!지는 않고 왠 할아범이 떨어집니다. 그는 자칭 전설급 마도사로, 후대를 위해 후배마법사에게 패배해준 것이고, 대신 고자라니!! 마법을 걸어준 후 주인공의 집에 떨어진 것입니다. 그의 제자가 된 주인공, 스승에 의해 비롯된 갖은 역경과 어려움을 물리칠 수 있을 것인가!!! 냅. 보면 아시겠지만 개그가 상당히 함유되어있습니다.

바람의벗-회귀의장

강력한 무력으로 높은 권력에 가까이 있는 주인공. 하지만 그는 그런 것에 상관 안하는 성격입니다. 그를 눈엣가시로 여기던 세력에 의해 강력한 마법에 노출된 주인공은 기억을 잃고 새로운 세계로 떨어집니다. 이 새로운 곳은 과거 연결되어있다가 끊어진 곳인듯 하네요.  그런데 기억을 잃은 주인공 치고는 참 태연하고 상황 적응력도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그의 이야기를 함께 느긋하게 볼까요?

세츠다-나는당신의...

제목은 "나는 당신의 기사입니다"입니다. 전쟁터에서 큰 공을 세운 주인공은 공주의 기사가 됩니다. 그런데 그 보호해야할 아리따운 공주님은 나라 한두개는 가볍게 박살낼만한 마법을 가지고 있군요. 게다가 궁에 다른 여성들도 보통이 아닌 듯 합니다. 이 와중에 공주궁에 유일한 남자로 고생하는 주인공도 뭔가 비밀을 가지고 있네요.

기타- 최근 연재가 없지만 그래도 간절히 기다리는 작품들

비공-매직 앤 드래곤

연재완결란의 마하나라카를 아십니까? 독창적 세계관 추천해달라고 하면 잊혀진 달의무르무르와 함께 꼭 언급되는 작품이죠. 이 글을 쓰신 비공 님은 매직앤드래곤 이라고 하는 재밌는 글을 쓰고 계십니다. 근데 최근 연재가 없어요 ㅜㅜ 가끔 리플을 다시는 거 봐서 살아는 계신거 같은데... 아무튼 재밌습니다. 대대추천. 분량도  많아요.

화사-인큐버스

읽어보시면 알시겠지만 놀라운 설정덕후이신 작가님입니다. 그런데 인큐버스는 설정 몽땅 날려버리신 후 연중. 크허허. 그리고 요즘에는 질풍노도라이터 라는 새 작품을 이 카테고리에 쓰셨다가 그것 다음편들도 날려버리셨다네요  안타깝습니다.

덧. 문피아 추천작을 확인하기 시작한지 최근인 분들한테 좋을 듯.

덧2. 댓글 좀 달아주세요 ㅜㅜ 애써 추천글 썼는데 대답없는 메아리되면 목만 아파서 슬퍼짐. 무서운 무플~

덧3. ===최근 늘어난 선작을 중심으로 몇 개 추천 1, 2.===  도 있으니까 필요하시면 찾아보세요.

덧4. 이 시간에 내가 뭔 짓거리냐...


Comment ' 10

  • 작성자
    Lv.1 백마르따
    작성일
    09.05.30 04:07
    No. 1

    아!! 페더님의 유쾌하게!!
    마르따가 정말 사랑하는 작품입니다 ;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누트
    작성일
    09.05.30 04:26
    No. 2

    후생기.. 연재가 느려서 안타깝긴하지만 완소하는 글이죠. ㅋ
    추천하신 다른 글들 돌아봐야겠네요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1 아르셰일라
    작성일
    09.05.30 08:10
    No. 3

    인큐버스 ㅜㅜ........ 화사님 제발 돌아와요. 예전처럼 월간지라도 좋으니 보고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약초
    작성일
    09.05.30 08:11
    No. 4

    저도 제 선작 리스트에 있는 목록도 있지만 없는것들을

    경공으로 찾아 다니겠습니다.

    미리 좋은글 알려주신거에 대하여 감사 드립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치토씅
    작성일
    09.05.30 10:42
    No. 5

    회귀의 장 ㅠㅠ 정말 재밌고 유쾌한 작품이죠~
    얼른 다음편을 벗님이 써주셨으면 하는 바람이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쵸파.ㅋ
    작성일
    09.05.30 10:42
    No. 6

    감사합니다..
    카니안은 저도 재밌게 봤는데
    다른 작품들도 살짝 엿보려 가야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dh**
    작성일
    09.05.30 11:04
    No. 7

    갑자기 후생기를 다시 읽고싶게 만들어주시는군요ㅠㅠ
    우흐흐흐에 힘입어; 내마엘 2부도 보러 갑니다~
    이번에도 추천 감사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우돌
    작성일
    09.05.30 14:55
    No. 8

    대부분이 저의 선작에 있는것이군요...

    한가지 다스게일님의 "노벰버레인" 강추 합니다.

    후생기만큼의 극악연재ㅜ.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려국(麗菊)
    작성일
    09.05.30 15:04
    No. 9

    ...; 제 선작에 다 있는 작품들이군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파란
    작성일
    09.05.30 19:32
    No. 10

    FantasticLife <--------설정이 너무 커서 미흡한점이 많이 눈에 띠지만 삼국지를 판타지적으로 만들어서 대륙통일을 노리는 이야기네요

    분량이 300편 좀 안대니 행복할듯 ㅋㅋ

    나비계곡 <------용병에서 전쟁용병으로 포로로써 감옥으로 탈옥하여
    해적으로 ㅋㅋㅋ 역시 300편 가량의 분량 맞나? 하지만 둘다
    요즘 연제가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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