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놀이동산 입구에서 추태를 부린 서하입니다. ^^
진정, 죄송함 마음으로 거듭 용서를 구합니다. 꾸벅.
야, 그게 맨 입으로 용서가 되냐? 하시는 분들을 위해 맛있는 거 두 개 배달왔습니다.ㅎㅎ.
꺼냅니다. 짜잔!
첫번째.
송현우 작가의 신작 '천사파황'입니다.
요약: 간단합니다. 초절정 고수인 엄마와 그 기세에 눌려 눈치보며 사는 아빠를 둔 철없는 주인공이 느닷없이 편지 한장 남겨놓고 가출합니다.
편지 내용은 -참한 며느릿감 구해서 돌아올게요.-
편지를 보는 제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습니다.
쿨럭, x됐다.ㅎㅎㅎ.
곧 극강의 모친께서 아들 잡으러 나설 모양인데요.
중간에 찡긴 아빠가 너무 불쌍하다는. ㅠ.ㅠ
아, 이 땅의 아빠들이여.
송작가의 유쾌한 필치를 아시는 분들은 벌써 웃고 계실겁니다.
연재분량이 적어서 죄송하지만, 남들이 하기 전에 선 추천 합니다.^^
거기 벌써 가시는 분요! 잠깐만요.
하나 더 있다니까요.
두번째는!
청빙작가의 '요마전기'입니다.
요약: 요고는 취향을 탈 수 있는 글인데요. 왜냐면, 정통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요괴 나오면, 워낙 싫어라 하셔서. 그래도 글은 다양해야 풍성하지 않겠습니까. 편식하시면, 글들이 획일화되니 새로운 맛에 도전해보세요. 주인공 양진의 요마잡기! 편하게 읽히고 괜찮습니다. 산해경과 요재지이는 기본으로 필독하고 쓴 글이니 자료준비한 성의가 괘씸해서라도 고고씽 해주세요!
이것으로 저의 추태를 용서해주시고, 일찌기 제가 추천한 하수전설, 절대군림, 무애광검이 골베를 석권한 바 있습니다만, 제가 추천한 두 작품이 만약 재미가 없으면, 음...위의 두 작가에게 항의하십시오. 그들이 책임을 질겁니다. 흠흠...
경고 맞은 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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