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샤님의 '이카로스의 하늘' 추천합니다

'회색장미', '분홍거미', '빛을 가져오는 자'등을 쓰셨던 두샤님께서 쓰시는 판타지입니다. 처음 쓰시는 판타지물이라고 하시는군요. 처음 쓰시는 거라고는 하지만 두샤님 글을 읽어보신 분들이라면 글의 완성도가 어떨지 익히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이리고 이 소설은 정통 판타지입니다. 주 내용은 '전쟁'인데, 굳이 비슷한 작품을 꼽자면 '은하영웅전설'을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두샤님은 은영전하고 비교되는 것을 좀 부담스러워 하시는 것 같은데, 사실 딱히 전쟁을 소재로 한 장르소설 중 전략과 전술에 관해 비중있게 다루는 소설이 없어서 다른 소설이 안 떠오르기 때문에 은영전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네요.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이 소설은 전쟁, 그 중에서도 전략과 전술의 비중이 큰 소설이 될 듯 합니다. 주요 인물은 민주공화국의 무사안일주의 천재전략가 '줄리오르',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출세하려는 제국의 유능한 장교 '리아드', 여성이면서 제국 최강의 기사 인 아름다운 '미셀', 그리고 대륙을 휩쓰는 혁명의 지도자 '피를' 등이며 그 외 제각기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 얽히고 설키는 이야기입니다.

지금 연재된 분량이 적지 않지만, 한 번 읽으신다면 헤어나오시기 힘드실 겁니다. 포탈은......25살이 되면 열어보겠습니다;

[discrime]

정말 재밌습니다. 강추!

[쩅하고해뜸]

ㅋㅋ 25살........ 마법사가 되는 ..........흑..............

[소천]

저는 빛가자가 더 기다려지는 ㅜㅜ

[유정]

다른 글도 좋지만, 빛을..1부는 충격이었죠.

[두샤]

저는 빛가자보다는 회색장미가 재미있고, 역시 이카로스가 빛가자보다 재미있던걸요.

[개복치씨]

아...윗분에게 '태클을 걸까?' 생각했었는데 아이디가.....

내용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쓰는 재미?

[두샤]

쓰는건 빛가자가 제일 재미있어요. 뭐랄까 박진감이 넘친다고 해야 할까요. 회색 장미는 쓰면서 머리가 지끈거리는 타입이고, 이카로스는 많이 주저하고 고민하게 되는 작품이지요. 어떤 장면을 넣어야 할까.
빛가자가 쓰기는 제일 편하네요. 초기작이라 그런가.
그냥 저는 그렇네요. 읽는 재미는 이카로스나 회색 장미에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회색 장미는 선호작 600에 그친 묻힌 작품이고... 이카로스는 열심히 땅을 파고 묻어지고 있는 중이니. 빛가자가 가장 성공했군요. 선호작 2000!
그만큼 제 취향이 마이너하다는 의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에밀리앙]

선호작 600에 묻힌 작품이라니... 저 자신감!

[Elysia]

이카로스의 하늘 정말 강추합니다.

[아사한년]

제국과 공화국과의 전쟁이 주를 이룰꺼같은데 양편에 주인공이 있는듯한 분위기에... 전 주인공이 한명으로 쭉가는쪽이 좋은지라... 초반에 조금 읽다 말었지만 초반읽다보니 은하영웅전설이 생각나긴하데요 양진영에 주인공한명씩 나오는... 그런쪽으로 좋아하시는분은 재미있게 읽을수있을듯하더라구요 15편정도 읽다 전말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