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고추장국
작성
09.04.10 12:55
조회
1,020

정사간의 윗대갈들이 사이가 좋은것이 애매모호하긴 합니다. (지금과 같이 통신이 발달되지 않은 세상에서) 서로의 세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거리상으로도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같은 동네에 깡패들이 사이좋게 지내기란 요원하죠. 뭐 밑에 애들은 박터지게 싸워도 대가리들은 만나서 형아우 할수도 있다고 하면 그런가보다 할수는 있겠습니다만... (작가의 내맘대로다! 신공)

조기 밑에 돈버는 방법 알려달라는 분의 글을 보니 예전에 봤던 글. 마교가 저 멀리 오지에 쳐박혀 있는걸로 나오는데 걔네들은 어케 돈벌어요? 한번 붙었다 하면 수백수천명 끼리 툭닥 거리는데 그럼 걔네들 밥먹고 옷입고 잠자는 집같은거 그 비용 어디서 나요? 하던 질문인데 말입죠.

경제 라는게 순환이 되어야 하는데 폐쇄적인 생활을 하는 집단이 자체적으로 농사를 짓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마교도가 농사를? 풋!) 그럼 장사를 해야 하는데 대규모 상단을 운영한다면 밝은곳의 권력집단 정파의-무림맹 같은-감시망에 걸리지 않는것이 더 이상할수 있겠습죠. 아니면 주루나 기루 같은것을 한다?

그런 많은 식구 먹여 살리려면 이른바 하오문의 권역을 잡숴야 하는데 하오문이 마교의 돈창구 역할을?(작가가 그렇다면 그런줄 알아!.... 아 눼에~)

그런 의미에서 마검왕에서 좀 신선한 구절을 봤습니다. 동서 실크로드의 관문을 장악했다더라... 하는. 뭐 그 정도 되면 진짜 잘먹고 잘살수도 있겠다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냥 김정일추종자들 처럼 문 콕 쳐닫고 들어앉아 가카처럼 크케케케.... 다 죽여버린다! 되뇌이는 정신질환자 같은 묘사 좀 그만했으면 좋겠다는 일종의 푸념이었습니다.

아무 생각 없어요. 땅파니 화수분 처럼 돈이 쏟아져 나왔지 말입니다. ... 라고 작가가 묘사한다면......

눼에~ 납득이 가지 말 입니다.


Comment ' 21

  • 작성자
    Lv.45 순백의사신
    작성일
    09.04.10 12:59
    No. 1

    광산은 어떨까요? 금광이나 철광 같은 곳을 점령한 것이지요... 라고 하지만 뭐 자세한 이야기가 없으니 결국 작가의 설정부족이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아이구름
    작성일
    09.04.10 13:11
    No. 2

    교도들이바치는헌납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협행마
    작성일
    09.04.10 13:50
    No. 3

    마교는 종교집단이지요, 광신도들이 월급받고 생활하지는 않겠죠.
    그리고 종교라는 특성상 헌납금도 있지만, 일정이상 규모가 커지면 방귀 꽤나 뀐다는 사람들이 자금을 대어주죠, 현실에서도 거대 종교같은 경우 재벌들 또는 정치인들이 자금을 지원해 주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무엇이든 일단 규모가 되면 돈버는 건 우습죠.
    다만 작가님들이 구구절절하게 쓰지 않는 이유는 본 내용과 하등 관계가 없어서 일 수도 있고 또는 그정도는 경험상 다들 알고 있는 사실이라 생각되서 적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아..제가 오타를 너무 많이 내서 자주 고치게 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류화랑
    작성일
    09.04.10 13:52
    No. 4

    마교라는 집단에서 돈을 버는 것을
    정파에서 묵인을 한다는 가정도 해봐야하지 않을까요
    그들을 자극하면 전쟁이 일어날 지도 모른다는 가정이요
    사람들이 죽을바엔 그들을 그냥 두는게 더 났다는 생각이죠
    그리고 마교도는 농사 짓지 말란 법이 없죠,,
    예를 들어 당가에서는 당가타라는 것이 있죠
    마교도라고 해서 그런 것이 없다는 것도 좀 이상하지 않을까요?
    무림인은 무조건 무림인과 생활 하는 것이 아니지 않나요
    무림인과 일반인을 딱 자를 순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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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2 dip
    작성일
    09.04.10 13:53
    No. 5

    머 권력에 돈이 모인다는 국가같이 돈의 흐름이 이미 갖춰진 곳일꺼구요.

    진실은 아마 돈이 모이는것오 힘이 모인다가 정답이지 않을까요?

    이건 어째든 현실에 비춰진 내용이겠지만.

    대부분 소설은 허구쟌아요 허구는 허구로 만족을 해야 할듯 합니다.

    현실에 비추어 재기 시작하면 흠..말이 안돼는게 결국 소설이니까 그냥

    작가가 보여주고 싶어하는것만 보면서 즐기는게 정답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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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SageAquA
    작성일
    09.04.10 14:14
    No. 6

    제 생각엔 마교도는 농사를 짓습니다. 마교도란 페르시아인들을 말하는거 아님니까? 페르시아인들도 밥을 해먹어야죠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나무방패
    작성일
    09.04.10 14:36
    No. 7

    무협세상 사람들 전부가 무림인일순 없으니
    마교라고 해도 농사를 짓고 상행을 하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진다래
    작성일
    09.04.10 15:01
    No. 8

    그러고 보면 조로아스터교는 판타지와 무협 양쪽 모두에 등장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부천찌질이
    작성일
    09.04.10 15:36
    No. 9

    마교는 종교 집단이니까 쌈질 안하는 애들은 농사 짓고 할 수도 있겟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검치
    작성일
    09.04.10 16:33
    No. 10

    문피아는 기성 작가분도 많으시지만
    예비작가분들의 기량을 키우는 곳이기도 합니다.
    경우를 들어주신 것처럼 글이 '작품'이 되는 중간에서
    헤매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두 이런 관심속에 분명 성장하실결로 믿습니다.

    마교(명교) 교도들은 육식을 금하고
    자연히 남게되는 재물로 서로 돕는다고 했습니다.
    이를 수상하게 여겨 물어오면 주변이 곱게 보는게 아니니
    노군(태상노군)을 섬긴다던가?하는 식으로 둘러댔다고 합니다.
    통제되지 않으니 곱게 볼리 없는 관도 그렇지만,
    일반인에게도 자신들과 다르다는 건 질시 받게 마련이라
    마왕을 섬기는 마교로 인식되고 맙니다.

    음 결론은 설정하기 따라 바뀔수 있겠지만
    채식을 하는 집단일 수도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무의식
    작성일
    09.04.10 16:34
    No. 11

    전 그 '신'무협이라는 거 자체가 별로더군요. 무협이 별로라는게 아니라 신자를 붙이는걸.
    그냥 장편무협소설이면 몰라도 별로 새로운것도 아닌데 너나할것없이 책을 낼때마다 '신'자를 붙여서 처음엔 신무협이라고 적혀 있는게 거슬리진 않았는데 이제는 식상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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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7 아자씨
    작성일
    09.04.10 17:32
    No. 12

    흠 그렇죠..이제와서는 신 구 무협 나누기가 참 애매한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紅葉滿山
    작성일
    09.04.10 19:35
    No. 13

    마교(명교)는 조로아스터교가 아니라 마니교입니다. 둘간의 관계는 유태교와 기독교간의 관계와 비슷합니다. 마니교는 중국에서는 불교 및 도교적인 요소도 적극적으로 받아들입니다. 그들 교리체계에서는 다 소화가 되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qwe
    작성일
    09.04.10 21:27
    No. 14

    십만대산-천산이라고 불리며, 중국 서안에 위치.

    마교 위치가 교역로입니다.
    차마고도...

    교역로 중간서 보호비나 삥만 뜯어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적수정
    작성일
    09.04.10 21:30
    No. 15

    종교집단에선 주로 자급 자족이 어느 정도 이루어 지는 경우가 많죠.

    또 개발 여하에 따라서 산맥이 웅장한 곳은 지하 자원의 보고일 경우도

    많고요.

    작가분들이 설정을 하고자 하면 많은 설정을 만들수 있지만 이야기의 흐

    름 상 나오지 않았다고 저는 생각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수르트
    작성일
    09.04.10 21:54
    No. 16

    천산남로, 천산북로는 비단길입니다. 넵.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단우운
    작성일
    09.04.10 22:05
    No. 17

    음... 지하 경제가 얼마나 큰데요. 표국이나 전장, 또는 객잔처럼 양지에서 하는 거 말고 도박, 임신매매, 사채, 등등 마교가 음지에서 돈벌려면 할께 많습니다. 오히려 저 당시에는 지하경제가 더 클수도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최후의만찬
    작성일
    09.04.10 22:47
    No. 18

    힘 없으면 마교로 밟히고,
    힘 있으면 마교로 또 결국 밟히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0 修羅王
    작성일
    09.04.10 23:08
    No. 19

    헐헐헐..
    다들 지하경제니..교도들 헌납이니..말씀들 하신는데..
    꿈보다 해몽이라죠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고추장국
    작성일
    09.04.10 23:16
    No. 20

    제말이 그 말입니다요. 수라왕님.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5 月詠
    작성일
    09.04.11 08:43
    No. 21

    요는... 작가의 상상력이 얼마나 현실적이냐에 달라지겠군요.

    꿈보다 해몽이라.... 해몽은 독자의 몫이라죠?

    그래서 글쓰는게 무섭기도 합니다만..

    작가가 꾸는 꿈을 최대한 잘 전달해서 독자들이 작가가 바랬던 해몽을 했으면 하는 것도 바람이였지만.. 요즘들어선, 어느정도는 각자 나름의 해몽을 할 수 있도록 여유를 두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란 생각이 듭니다.

    독자 스스로의 상상이 작가의 상상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설정이 항상 치밀해야 된다고 생각되진 않네요.

    여담이지만.. 위에 나온 말들은 어느정도 사실을 근거로 한 추측인데.. 그걸 뭐라고 하기엔.. 알려진게 너무 없지 않나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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