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한숨만 나오는 군요.
연재 한지 약 4개월.
선작이란게 연연할게 아니라지만
네자리 까지 갔던 그많은 선작들이 뭉터기로 빠져 나가고
지금은 고작 두자리수도 간당간당한 상황 속에서
씁쓸 하기도 하네요.
과연.
이대로 연재는 계속 해도 될런지.
완결까지 가다가는 선작이 제로가
되는건 아닌지 걱정이 들기도 합니다.
다른 분들도 마찬 가지 일거라고 생각 되는데요.
선작이 떨어지면 정말 이거..
난감하기 짝이 없고, 신경 안쓰려고 해도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중단을 해야 할까요.
처음엔 선작, 조회 수 따위 상관없이 나 자신만의 만족감을 위해 글을 썼습니다. 그간 품어왔던 생각이나, 소설 구성 등등을 펼쳐보이기 위해서요. 무엇보다 꽤 오랫동안 글을 써왔음에도 완결한 게 하나도 없어서 나 자신에게 떳떳해지고 싶다고 할까요?
연재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을 땐 정말 저조했지요. 그래도 상관없었어요. 계속 봐주시는 열 몇 분들만을 만족시키는 글을 완성하고 말겠다고, 오히려 의지를 불태웠으니까요. 그러다가 조금 인기가 오르고 선작수가, 조회수가 점점 많이 오르자... 욕심이 나더군요. 그리고 떨어질때마다 상실감이 장난아니었습니다. 지금도 초연해지자고 다짐하고 또 다짐하지만 때때로 약해집니다. 하지만 그동안 보아주시고, 꼬박꼬박 댓글도 남겨주신 분들을 위해 제가 시작한 이야기의 끝을 반드시 보여주겠다는 일념을 불태웁니다.
그러니까 키리샤님 힘내세요 ^x^
저도 초짜지만 선작수등에 신경이 쓰이긴 합니다. 그리고 독자의 반응이 없다면 연재할 이유도 없는 것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라는 제목이 갑자기 와 닿습니다. 제가 잘 모르지만 보통의 경우에 연재될수록 오베,신베등에 자연스럽게 홍보가 되기 때문에 선작수등이 조금씩 상승하는 것이 정상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말씀 드려봅니다. 그렇다면 갑자기 기하급수적으로 선작수등이 하락한 이유는 글에 큰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는 대부분 글의 흐름이 깨지면서 독자가 공감하지 못할때 그러하다고 감히 추측해봅니다. 그렇다면 차라리 연재를 계속하기 보다는 그 문제점을 찾아서 수정을 하면서 다시 글의 흐름을 바르게 하는 것도 좋을것 같기도 합니다. 무엇이 문제인지는 작가분 스스로 파악하는 것이 좋겠지만 보통의 경우에 댓글을 보면 이를 지적한 분이 계십니다. 참 고마우신 분이죠.
의리
연재를 하는 목표가 무엇인가 가 중요한 것이 아닐까요?
습작이 목표인가. 출판이 목적이가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출판을 목표로 하는 이유에 따라 글을 써야 하는 방법도 달라질 것 같습니다.
생계형 출판이냐
미래형 출판이냐.
생계형 출판이라면 당연히 최대한 빨리 접어야 합니다.
그리고 윗분들처럼 문제를 찾는게 중요합니다.
하지만 미래를 위해 꿈을 위해 글을 쓰고 싶다면
마음을 달리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습작이라는 생각으로 일단 완결까지 가 보거나.
수정을 해보거나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테니까요.
많이 들었던 이야기로 완결은 그 자체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하더군요.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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