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울한 역사를 바꾸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려 한 시간원정대.
그들이 도착한 곳은 조선이 아닌 새로운 세계였다.
그리고 수백년 후......
이방인들에 의해 비틀려 버린 세계의 흐름속에서, 소년은 자신이 영웅이라고 알고 있던 자들이 남긴 추악한 진실과 조우한다.
"난 돌아갈거다. 이미 수백 수천년이 흘렀다고 해도, 난 내 고향에서 죽을거다!"
"일단 뭐를 하던 먹고 살려면 직장이 우선 아니겠어요?"
"네가 뭘 알아! 나라고 여자로 태어나고 싶었는 줄 알아! 나라고 이런식으로 일을 하는걸 좋아하는 줄 알아!"
"쉿. 여자의 나이는 묻는 법이 아니죠, 상대가 아줌마라고 해도"
"곤란하군. 이제와서 어쩌라는건가?"
"미안하냐고? 물론 미안하다. 사과하라고? 사과하마. 하지만 그떄로 돌아가면 난 다시 한번 똑같이 선택할거다! 너희같은 불평불만자들 따위에게 휘둘리면 되는 일이 없다는 걸 아니까!"
"결과가 모든 걸 결정하면, 종국에는 그 결과마저 망가진다는걸 너무 늦게 알게 되었지."
풍요의 그림자속에서 세계가 썩어가고 있어도, 희망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세계의 운명 따위 꿈을 위해서 기꺼이 무시해주마."
PS 1. 스토리는 상기 광고의 내용까지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PS 2. 본 글은 30회 연재 돌파 기념 홍보글입니다.
기껏 가봐야 볼 내용이 없어서 짜증나시지는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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