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책을 보거나 문피아 글을 보면 자주 구라라는단어가
거슬리게 자주 사용되는데 저도 구라같은 단어을 일상생활에서 사용
하지만 출판책 까지 그렇게 사용해야되는지
구라 보다는 거짓말이 낫지 않겠습니까....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요즘에 책을 보거나 문피아 글을 보면 자주 구라라는단어가
거슬리게 자주 사용되는데 저도 구라같은 단어을 일상생활에서 사용
하지만 출판책 까지 그렇게 사용해야되는지
구라 보다는 거짓말이 낫지 않겠습니까....
저는 조금 다른 관점에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구라'라는 말은 보통 어원이 불분명한 말이라고 알고 있지요. 일본어에서 전해졌다고 판단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일본어로 거짓말을 뜻하는 단어는 うそ라고 쓰고 '우소'라고 읽습니다.
많은 분들은 '구라'라는 단어가 일본어에서 '속이다'라는 의미를 지닌 くらます(쿠라마스)에서 왔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일단 '구라'라는 단어는 표준어 대사전에 실려 있는 엄연한 우리말입니다. 거짓말을 속되게 이르는 말이지요.
국어 문화 운동 본부의 관리자는 '구라'가 순우리말이라고 발표했습니다.(2005년 6월 한국 경제) 순우리말, 토박이말이지요. 물론 이 부분에서 학문적인 비판을 가하신다면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만 국어 문화 운동 본부도 제법 신뢰할만한 기관입니다.
그 외에 '야코'나 '에누리'등의 말도 순우리말, 고유어입니다.
따라서 구라와 관련된 이야기라면 역시 속된 표현을 사용하는 것에서 오는 반감에 대해 적으시는 것이 옳다고 판단됩니다.
네이버 지식인을 비롯한 인터넷의 지식들이 지나치게 과장되거나 잘못된 정보인 경우가 많기에 적어 보았습니다.
단어 검색결과 (1-10 / 총10건)
구라
[명사] ‘거짓말’을 속되게 이르는 말.
다음 사전에도 나오는 한국 말이군요... 처음 알았음... 감사
근데
간지라... 뭐좀 알고 쓰면 좋겠는데...
단어 검색결과 (1-1 / 총1건)
간지다
[형용사] 1 붙은 데가 가늘고 약하여 곧 끊어질 듯하다.2 간드러진 멋이 있다.
즉 간지다는 간드러진 멋<=== 표현상 '굳센' 멋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간지다라고 흔히 쓰이는 거랑 간지다의 진짜 뜻하고는 많은 괴리가 있습니다. 그런고로 푹풍간지 이건 말이 되지 않죠...
좀안다고 설치지 맙시다 좀... 한국말은 맞는데 듯과 반대로 쓰잔아...
중간에 간지라는 말에 대한 덧글이 보여서 슬쩍 끼어드는 것입니다만 우리말에 간지다라는 형용사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폭풍간지의 간지는 명사형으로 쓰이는 거지요.
우리나라 어법상으로 생각해보면 간지다라는 형용사를 명사형으로 바꿀때는 간짐으로 바꾸는 것이 적절하다고 봅니다.(실제로 있는 말인지는 둘째치구요) 예를 들자면 아름다움, 귀여움, 예쁨 등등 이런식으로요.
따라서 많은 청소년 들이 쓰고 있는 간지난다라는 물론이고 폭풍간지같은 말 도 역시 일본의 칸지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보는 것이 더 설득력이 있지요. (뭐 근거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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