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를 위해 언데드가 된 민서진이 현대의 능력자들을
상대로 하는 액션 활극!!!
“만약에 잊는다면… 그건 죽는 거나 다름없어요. 물론 복수도 할 수 없겠죠. 하지만 제논의 말대로 죽은 채로 존재할 수 있다면 잊을 필요도 없고 복수도 가능하겠죠?”
민서진의 물음에 굳게 닫혀있던 제논의 입이 열렸다.
“죽은 채로 살아간다는 것. 그것은 저주다. 모르는 놈들은 불멸이다 뭐다 떠들어 댈지 몰라도 본질은 걸어 다니는 시체에 불과하지. 최악은 너 자신을 잃은 채 육체뿐만 아니라 정신마저도 마물이 될 수도 있다. 그래도 하겠나?”
이제 더는 망설이지 않는다.
그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 본문 中 -
5개월의 침묵을 깨고 리메이크로 돌아온 플라누스입니다.
(닉네임도 바꿨죠.^^)
이제 연중없이 끝까지 가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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