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나와있는 연중지수확인법이 너무나도 가슴을 치는 내용이라 개인적으로 글을 관리하는 방법을 적어두도록 하겠습니다. 아시는 분들도 많으시겠고하니 동감표명 및 유감표명, 다른 의견 제시 등등 모두 환영합니다.
1, 3. 해당 소설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는 것을 우선 밝혀둡니다. 같은 장면에서 이야기가 죽 늘어진다거나 갑자기 번외편이 시작된다거나 하는 것은 작가가 이야기를 전개할 번뜩임이 떨어졌다는 증거입니다. 이는 '나중의 전개는... 떠오르는대로 가자.'라고 글 초반에 마음을 먹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창작이란 역시 번뜩임 없이는 해먹기가 힘드니 번뜩임이 뜰 때마다 메모를 하는 습관을 기르고 발상만으로 우선 글을 시작하지 말고 적어도 완결 부분은 발상을 시켜두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이건 6번도 해당이 되는군요. 소재의 시작부분 발상은 좋았는데 완결내용을 떠올릴 수 없다면 역시 연중 확률이 올라갑니다.
2. 덧글이 잘 안 달리는 것은..........덧글 좀 주시죠. 굽신굽신.
4. 글의 갱신이 늦은 건 비축분이 다 떨어졌단 이야깁니다. 따뜻한 시선으로 관찰해주세요. ...이건 정말 어쩔 수 없군요.
5. 아레리스는 비축분의 관리를 다음과 같이 합니다. 1) 하드디스크에 저장, 2) SSD에 저장, 3) 메일함에 저장. 각 저장의 타이밍은 '그 날의 작성이 끝났을 때'입니다. (물론 HDD는 문단의 마침표를 칠 때마다 저장합니다) SSD는 그냥 SD카드 등의 메모리카드나 USB 메모리라도 상관없습니다. HDD는 언제 날아갈지 모른다는 사실을 항상 염두에 둡시다...; 그런데 SSD도 가끔씩 날아가요. 고로 메일함에도 저장을 합시다. 메일함도 가끔 용량문제니 뭐니 하면서 날아갑니다만 세 개가 동시에 날아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래도 좀 무섭;)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그만큼 글을 자주 날려봤단 소리지요...; 원래 글만 쓰는 사람들은 컴퓨터 성능에 둔감하기 때문에 HDD의 교체시기를 놓치거나 하는 경우가 좀 있습니다. 그럼 글 날리는 거죠...;
문피아 늅늅으로 잘난 척하면서 설교를 늘어놓을 처지가 못된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만 그나마 10년의 세월동안 쉬지 않고 글을 쓴 경험으로 몇 자 늘어놓았습니다. 서두에 썼듯 모든 리액션을 환영합니다. 어쨌든 늅늅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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