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대전기 11권 소장하신 분들께 질문드려요;;

열왕대전기 11권과 이전 권들을 구매하여 소장하고 계신, 혹은 읽어보신 분들께 소소한 질문을 하나 드리려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열왕대전기를 1권부터 10권까지 서점에서 구매하여 소장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열왕대전기 11권은 직접 서점에 가지 않고 인터넷 서점인 알라딘에서 주문했답니다. 그리고 오늘 책이 도착하였지요.. 뭐. 여기까진 문제가 없는데..

책을 들어보니 뭔가.. 가볍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책을 펼쳐보니 약간 색바랜 회색? 종이 자체도 얇아진 것 같고 표면도 거칠고.. 갱지느낌이랄까요;; 어쨌든 속지가 이전 권들과 바뀐 것 같더라구요;; 혹시나 싶어 가지고 있는 다른 책들과 비교해보니.. 확실히 종이가 달라요 =_ㅜ

혹시 제 책만 그런 것일까요? 그렇지 않으면 로크미디어에서 출판을 할 때 아예 이번 권부터는 이런 저렴해보이는 종이를 쓰기로 작정한 것일까요? 여러분이 소장하고 계신, 혹은 보신 책들은 이렇지 않았는지요..;; 가급적 도서소장자분께 비교를 문의하고 싶습니다만..

ㅜ_ㅜ 소장용 책들에는 커버비닐에 랩핑까지해서 보관하는 예민한 성격의 소유자인지라.. 만약 제 책만 그렇다면 로크미디어에 교환요청을 할 생각입니다만.. 열왕대전기 11권 속지.. 괜찮으셨나요?;

어디에 올릴 지 몰라서 이 게시판에 올립니다만.. 혹시 게시물 성격이 맞지 않으면 옮기도록 하겠습니다..

[꿈일]

요새 소설들은 전부 단가를 낮추기 위해 종이질을 좀 낮춰서 출판합니다. 아시다시피 경제가 어려워서...
물론, 그전에 우리나라 출판물 종이질이 너무 최상급이어서 책값이 비쌌어요.

[레피드]

직접 가서 샀습니다만 저도 그렇습니다.
무슨 환경친화적인 종이를 쓴다고 해서 저렇게 변한 겁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그냥 예전 종이를 써줬으면 한다지요.

[김기절]

종이질은 낮추고 값은 올리고 뭐하자는건지...

[선행자]

재생종이라고 봐야

[둥당기타령]

아.. 그렇군요. 음.. 확실히 예전 종이가 낫긴 하더라구요;; 요번 속지는 어쩐지 약해보이고 잘 접힐 것 같아 불안하긴 합니다. 그래도 환경친화라.. 출판사 사정도 있고 좋은 뜻으로 한 일이니 어쩔 수 없겠지요 ^^; 답변 주셔서 감사드려요;;

[뽕9]

종이 질이 약간 떨어진듯합니다만....
저는 오히려 이편이 더 좋은듯...책이 가벼워서 좋아요.

[幻首]

제 책을 보니...10권부터 그런 것 같은데요...획실히 소장용으로는 에러인 듯...

[[탈퇴계정]]

우리나라 책들은 판매부수가 낮아서 종이질을 낮춘다고해야 얼마 벌지 못하기 때문에 그냥 좋은종이 쓴다고 들었는데요.
외국같은경우야 몆십만부, 몆백만부 팔리니 종이를바꿔서 10원 절감 할수 있다면 백만,천만원이 이득이지만 우리나라 처럼 끽해야 1,2만부 이래서야 10만.. 이것밖에 안되죠.

[무우말랭이]

음 이번에 주문한 책이 오면은 비교해 봐야겠네요.

[케이크]

전 책이 가벼워서 더 좋던데(이전 종이는 좋아도 무거워서 쩝)

[데몬핸드]

종이에 돌이 적게 포함되어서 가볍고 저렴해진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