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없는 사람이 있을까요?

어제 오메가트라이브 라는 만화책을 읽고 있는데 감정이 제거된 사람이 등장 하더군요. 감정이 없다면 그사람은 살아있는 것일까요?

몸만 살아있고 정신은 ...

...

...

...

...

머릿속이 복잡해서 글로 표현이 잘 안되네요.

감정이 없는 사람이 나오는 소설이 보고싶습니다. 아마 이런 사람이 주인공인 소설은 찾기 힘들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꼭 주인공이 아니라도 주된 비중으로 나오면 괜찮습니다.

추천 부탁 드립니다.

[맨두]

싸이코패스가...
찾아보면 많을꺼같은데..

[GrayOGRE]

사이코패스는 감정이 없는게 아니라 죄책감을 못느끼는 정신질환이죠 뇌에 어떻게든 손상을 입었을 때 생기는 겁니다. 으음 감정없는 병사나 이런건 자주 나오는데 주인공은 좀 없죠 쓰기가 어려우니까요 주인공의 감정표현을 일체 없애놓고 쓰는 소설은 장난아니게 어려울테니까요

[맨두]

싸이코패스가 죄책감을 못 느끼는 거군요.
죄송합니다 ㅜㅜ

[검뎅이]

감정없이... 흠...
도대체 내용을 어떻게 해야 할지 상상도 안되는 군요...

[넹쵸]

싸이코패스는.. 음.. 검은집을 읽고 접했었죠. 무서웠어요.

[必生卽死]

떠오르는 책이 하나 있어 추천합니다.
싸이코패스가 주인공인 덱스터를 추천하고 싶군요.
2권정도 나온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드라마로 제작중이기도 합니다.


싸이코패스란 감정이 제거된 사람보다 훨씬 무서운 존재입니다.
영화 검은집을 보심도 좋을듯하네요. 책으로도 좋습니다.

싸이코패스를 다룬 영화는 너무 많아 따로 추천이 필요없을듯하네요.

읽어보세요 덱스터

[별님달님]

그거 감정이 제거된게 아니라 감정이 없는척한거 아닌가?

[디노스]

감정 없는 주인공....이라고 나와서 읽어보는 소설들은 감정이 없다기 보단 감정을 모른다 같더라구요. 감정을 느끼면서 그게 감정인걸 모르는 것 같달까요? 그다지 추천할 만한게 없네요.

[아르타키사]

으음, 모든 감정이 없는 사람은 아마 있기 힘들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떤분야에서만 감정이 없는것은 실제로 존재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저만해도 사람이 죽는것을 눈으로 보면서도 별다른 감흥을 느끼지 못했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싸이코패스는 음...단순히 죄책감을 느끼지 못한다기보다는 애초에 그것이 죄라는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죄책감을 느끼지 못힌다고 말하면 마치 죄라는 것은 알고있되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는게 싸이코패스다 라는 듯한 뉘앙스가 되어서 덧붙여봅니다.

[[탈퇴계정]]

9.아카월 // 이분 말씀에 동감이 가는군요. 특정분야에서 느끼지 못하는 감정이란게 있죠. 미국에서 군인 모집에 게이머를 우대하는 것도 그런이유죠.
완전히 제거된 사람이라..그런사람이 있을까요. 그런사람이 있다면 먹고 자고 싸는거 외에 아무것도 안할거 같은데.
어떤거에도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어떤것도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데 먹고 자고 싸는거 외에 더 할려고 하겠나요.

[alsrb9434]

감정 자체를 제거한다라......
무욕하다는 것도 억지성을 보태면 무욕 자체가 감정이고 무심하다다던가 맑다 담담하다 이것도 나름의 감정이라고 볼 수 있지 않습니까..
감정 자체가 없다는 것은 살아갈 수 없다는 말 같은데요.
무협소설에서의 실혼인 그 정도?
그냥 인형말입니다.
움직이는 인형...

[드림군]

아카월 님, 싸이코패스가 살인이 죄라는걸 모르고 저지르는 건 아닙니다.
죄라는 걸 알고도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는 거죠.
죄인지 아닌지 아는 건 이성의 영역이고,
죄책감을 느끼는지 여부는 감성의 영역이라고 할까요.

[하얀별빛]

감정이 없는글은 모르겠지만...
예술이 금지된다는 설정이 있는 글은 알아요..ㅎㅎ
림랑님의 절현 이요!!

[제갈궁명]

김강현님의 마신의 주인공 단형우가 감정이없는인물이아닐까요?

[허약남]

마신 저도 읽어봤습니다.
단형우는 감정이 있는데, 표현하는 방법을 모를 뿐입니다.
먹을 것을 좋아하는 것을 보면 감정이 있지요.

[오월화]

감정을 알긴 아는데 못 느끼는 사람이 있긴 할거예여.
뇌 수술 후유증으로 그렇게 되는 사람이 있던데...
기억은 잘 안나네여.

[아르타키사]

드림군님 으음, 제가 말을 좀 잘못했군요. 제 말의 의도를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정확한 명칭은 생각 안나지만 통틀어 무통증 이라는 것을 아십니까? 말그대로 어떠한 통증도 느끼지 못하는겁니다. 아무런 통증도 못느낀다면 어떨까요? 팔을 움직이는데 그 감각을 느끼지 못한다면 몸을 움직임에도 아무런 느낌도 없다면 과연 그 사람이 자신의 몸을 자신의 것이라고, 자신의 의지로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할까요? 싸이코패스도 이와 비슷합니다. 싸이코패스는 전두엽이 발달하지못했 거나 손상을 입었습니다. 우리는 살인에 대해 분노,슬픔,증오,비탄,허망 등 복합적인 여러 감정들을 느낍니다만 싸이코패스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네들이 말하는 죄와 우리들이 말하는 죄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마치 무통증인 사람이 자신의 몸이 자신의 것이라고 알면서도 자신의 것이라고 느끼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싸이코패스도 사회에서 상식이란것을 교육받습니다. 그러니 살인리 죄라는 것은 거듭된 교육에 의해 알고는 있지만 실제로 그렇게 느끼지는 않기 때문에 살인을 저지르는 것입니다.

[덕구]

소설은 아니지만 진해마경 이라는 게임의 주인공이 감정이 없다는 설정입니다. 모든일을 이성적으로만 받아들이죠. 머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감정을 되찾게 되기는 하지만 말이죠.
이른바 미연시라는 부류의 일본게임이라 한글화가 되어있지만 19세미만은 하면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