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보석을 원하신다는 분들이 상당히 많은데.
아직도 나는 당신의 기사입니다를 읽지 않으신 분은 없겠죠? ㅇㅇ?
제목보고 공주와의 느끼한 로맨스물을 상상하시면 안 됩니다. 그랬다가는 우리 주인공이 시크한 츤데레 기사 누님한테 잡아 먹힙니다.
우유부단한 성격의 주인공 라일드, 그는 전장에서 세운 공로로도 인정받지 못하고 3년간 공주님의 가디언 나이트 (보호 기사) 가 됩니다.
묻습니다 나는 당신의 기사입니까?
너는 나의 오라비의 기사, 이 나라의 기사. 그런 그대가 어찌 나의 기사이겠는가?
라며 진지모드로 가면 좋겠는데 맨날 이리저리 심부름꾼에 어떻게든 자신만 보면 모가지를 못 따서 안달인 여기사 님 덕분에 진지모드는 쥐쥐모드가 됬죠.
여주인공은, 음, 나름대로 3명입니다. 하렘은 절대 아닙니다. 왜냐구요? 하하, 이유를 대충 쓰자면
<히로인> - <라일드를 안 좋아하는 이유>
공주님 - 생각을 못 읽겠음. 어쩌면 호감일지도. 하지만 50화가 넘어가는 동안 한 대화라고는 책 좀 가져오너라. ㅡㅡ;;
세류 - 공주님의 전속 시녀, 예쁘기는 한데...문제는 이 여자는 난공불락입니다. 분위기가 마치 마구 존경해야할 분위기?
예) "어머 라일드씨. 안녕하세요."
하면서 재잘재잘 얘기는 해주는데 정작 얘기 상대로 전락해버린다.
쥬민 경 - 죽을 일 있습니까?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데. 공주님의 호위 기사입니다. 아주 시크하시죠.
남자는 출입을 할 수 없는 백합궁에서, 여자 3명과 남자 기사 라일드가 벌이는 작지만 방대한 스케일의 이야기. 일단 마법사 중에서 일류인 공주님을 지키는 것 자체가 넌센스이니, 할 일은 정말 없다!
첫 장은 조금 적응이 안되서 뭥미? 지만요, 2장부터는 낄낄 대는 자신을 발견할 겁니다.
내용은 솔직히 조금 무겁습니다. 가벼운 챕터는 있기도 하지만 말이죠. 하지만 내용이 무겁다는 이야기는 생각해보면 참 무겁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사실적으로 필력 덕분인지 이야기는 매우 가볍습니다.
최근에 라일드를 둘러싼 여러 이야기가 돌고 있는데 작가님하가 연재를 안해주셔서 미치고 팔짝 뛰다가 엎어져 뒤지겠습니다.
여러분, 우리 함께 작가님을 움직여 봅시다.
1주 한번 연재인데도 (가끔 더 느릴 때도) 지신고리가 선호작에서 삭제할 엄두도 못 내는 소설
나는 당신의 기사입니다의 불쌍한 우리 동정 기사 라일드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죄송하네요. 저는 25살 넘은 [어느 분"들"과 달리] 마법사가 아니에요. 하지만 매직 스크롤은 써드리죠.
찌이익~!! 세츠다님의 나는 당신의 기사입니다로 가는 포털이여 열려라
허억, 허억. 닫치기 전에 언능 타세요. 참고로 이 스크롤은 대마법사 무언님의 주머니에서 빼왔습니다.
무언님의 작가가 명한다도 많이 읽어주세요. <-엉?
무언님이 단체 이동의 게이트를 소환하시겠데요. 역시 만렙 타우렌 대마법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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