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밤에 물건을 훔치는 자들을 도적이라 부르는가.
왜 도적들은 밤에만 다니는가.
왜 세상은 그들을 '사회악'으로 분류하는가.
'도적'임에도 불구하고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우러러 보는 자.
'도적'임에도 불구하고 편견을 깨고 밤이 아닌 낮에 훔치러 다니는 자.
'도적'임에도 불구하고 몰래 가는 것이 아닌, 예고장을 보내고 가는 자.
'도적'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이익은 '조금'만 챙기는 자.
도적들의 시대를 연 자, 하우스 브레이커(House Breaker, 낮도둑).
제가 쓴 작품 중 처음으로 정규 연재란에 들어가는 작품(사실은 처음 쓴 작품)이지만 정말 거창한 목적을 세우고 쓰고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그 거창한 목적은 바로 [전통 게임 판타지 소설]이라는 장르를 만드는 것.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우리나라의 최초의 게임 판타지 소설이라 할 수 있는 장편 소설은 바로 '옥X타X니스의 아X들'이라는 작품입니다. 그 당시의 RPG 게임들은 전부다 지금처럼 스텟을 찍는 것이 아닌, 그냥 성장하는 형식이었기 때문에 이 소설에서도 그런 방식을 사용하였죠.
즉, 지금처럼 스텟, 스킬에 너무 의존하는 경향이 많은 게임 판타지가 아닌 말 그대로 '또 다른 세상'을 그린 소설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도 최초의 정통 게임 판타지 소설이라고 할 수 있는 '옥X타X니스의 아X들'의 형식을 따라서, 기초 스텟에 기반하여 성장을 하는, 또 다른 세계를 그리는 그런 소설을 써보자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Commen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