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독서대전(세력전) - 10th Turn

작성자
Lv.43 패스트
작성
16.09.23 10:18
조회
905

안녕하세요. 데스레이지 입니다.


이제 이야기를 어떻게 진행시켜야 할지 생각이 잘 안 나네요.

괜히 소설처럼 썼나봅니다. 으으...


Hot Fix


성전 기사단 전투력이 제국 전투력과 합산되어 계산되지 않던 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어쩐지 버프를 잔뜩 받았는데도 전투력이 별로 늘지 않더라니...


이로서 대등한 상황이 연출될 겁니다.



After 9th Turn


“빛이 우리를 인도할 것이다.”


“빛 가운데 걷지 않는 부정한 것들을 끌어내라!”


성국의 또 다른 성전이 시작될 조짐을 보이고 있었다. 그 대상은 마왕군이 아닌, 같은 인간이었다.



10th Turn - 이단


0. 개요.png


“저 이단을 끌어내라!”


황제가 유폐되고 제국의 병력이 마왕군에 집중하느라 제국의 치안은 점점 불안해져만 갔다. 그 때 나타난 것이 성국의 이단 심문소였다.


그들은 표면적으로 신의 말씀을 전파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었지만, 교단에 불만이 있는 자들을 잡아내는 것이 목적이었다.


1. 황실 근위대.png


어떤 남자 한 명이 전투 사제들의 손에 질질 끌려 나왔다. 이미 수차례 얻어 맞았는지 얼굴에는 상처가 가득했고 피를 흘리고 있었다.


“네가 마왕군과 결탁하고 제국과 교단에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있었느냐!”


“아, 아닙니다. 저는 절대로...”


사제들은 들고있던 망치로 남자의 다리를 있는 힘껏 내려쳤다. 뼈가 으스러지는 소리가 들렸다. 남자는 비명을 지르며 바닥을 뒹굴렀지만, 돌아오는 것은 사제들의 발길질 뿐이었다.


2. 제국 기사단.png


“제국을 좀먹는 자! 신의 가르침을 거부하는 자! 이들이 마왕을 불러왔다!”


“아닙니다! 저는 결코...”


다시 망치와 발길질이 남자를 두들겼다. 주변에는 그런 참상을 보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있었지만, 그 누구도 남자를 위해 이야기하는 사람이 없었다.


3. 정규군.png


처음에는 불안해 하던 군중들의 시선이 서서히 증오로 바뀌기 시작했다. 어디서 누군가가 마왕의 앞잡이라며 욕을 하기 시작하자 군중들은 하나 같이 남자를 향해 돌을 던지기 시작했다.


“너 때문에 우리 아들이 죽었다!”


민병대로 참전했다가 사망 통보를 받은 가족 중 하나가 외쳤다.

4. 용병대.png

5. 민병대.png


“심문관님.”


전투 사제 한 명이 심문관에게 다가와 말했다.


“뭔가?”


“제국 경비대가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6. 성전 기사단.png


성전 기사단이 참전한 이후 제국군에 큰 피해가 없다는 것은 이미 충분히 알려진 사실이었다. 그렇기에 제국에서도 교단의 활동을 크게 문제삼을 수 없었다.


“우리가 전쟁에서 승리하면 어차피 그들도 뭐라하지 못할 거다.”


“그럼 지금은 어떡하시겠습니까?


7. 마왕군.png


“경비대에서 뭐라고 하던가?”


“일을 너무 크게 만들지 말라고 합니다.”


심문관은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어차피 공작이 황제를 유폐시켰기 때문에 제국은 상황이 매우 어수선했다. 게다가 북부 국경에서는 전쟁까지 치르고 있었기에 더욱 그랬다.


8. 마왕.png


“지금 굳이 제국 쪽에 우리 인식을 나쁘게 각인시킬 필요는 없다. 물러나지.”


“저 이단은 어떻게 할까요?”


“끌고간다. 심문소에 가서 더 캐보도록 하지.”


어차피 다리가 으스러졌기 때문에 걷지도 못하는 사람이었다. 사제들은 그 남자를 질질 끌고 심문소로 향하기 시작했다.


9. 결과1.png

10. 결과2.png


11. 진군.jpg


10th Turn - END


성전 기사단 전투력이 정상적으로 반영되었기 때문에 제국군이 전투력이 확 올라갔습니다.


저는 애초에 정상적인 상황을 만들고 싶지 않습니다.

이 세력전이 벌어지는 세계에서는 혼돈과 파괴와 망각이 있을 뿐입니다.

아하하하핳하ㅏ하하ㅏ!


다음 중계에는 ‘상품’을 걸고 이벤트를 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중계에서 뵙겠습니다.


Comment ' 1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49193 홍보 [일연/현판]회귀의 스카우터! Personacon 엉심킬러 16.09.26 688 1
149192 한담 글쓰기 싫을 때 맨탈을 캐어하는 노하우 같은 게 ... +15 Lv.41 잎새사이 16.09.25 1,182 1
149191 요청 판타지추처좀해주세요 +5 Lv.20 태세우스 16.09.25 1,210 0
149190 요청 소설 추천 부탁드립니다 +13 Lv.22 meroun 16.09.25 965 1
149189 한담 댓글 삭제 됐는데... +2 Lv.26 야광흑나비 16.09.25 963 3
149188 한담 녹색 띠야 이젠 안녕~ +8 Personacon 용아 16.09.25 892 1
149187 알림 독서대전! 12일차 중계! +23 Lv.43 패스트 16.09.25 1,638 9
149186 한담 연참대전 +5 Lv.10 작가독자 16.09.24 901 1
149185 한담 참 뭐랄까. +2 Lv.1 [탈퇴계정] 16.09.24 1,018 1
149184 알림 에이스가 되자 수정했습니다 Lv.37 한지훈 16.09.24 802 1
149183 알림 독서대전(세력전) - 11th Turn +6 Lv.43 패스트 16.09.24 783 6
149182 홍보 [일연/로맨스] 금순이와 금손이는 첫사랑이래. Personacon 밝은스텔라 16.09.24 809 4
149181 한담 N 표시 오류의 원인과 해결 방법아시는 분 계신가요? +4 Personacon 용아 16.09.24 735 1
149180 알림 연참대전 수정합니다 Lv.44 청연하 16.09.24 754 1
149179 한담 d-day 5 +11 Lv.26 야광흑나비 16.09.24 927 0
149178 알림 연참대전 수정합니다. Personacon 용아 16.09.24 770 2
149177 홍보 [일연/현판] '삼류작가 회귀하다' 홍보합니다. +2 Lv.48 호영(虎永) 16.09.24 1,114 1
149176 알림 연참대전 수정합니다. Lv.65 테메르 16.09.24 593 1
149175 알림 독서대전! 11일차 중계! +15 Lv.43 패스트 16.09.24 1,265 7
149174 한담 제 글이 조금 늦었네요. +1 Lv.9 백수존자 16.09.23 750 5
149173 홍보 일연/판타지] 매화가 진 자리 홍보 Lv.35 백아™ 16.09.23 749 1
149172 알림 연참대전 수정했습니다. Lv.16 호달이 16.09.23 509 1
149171 알림 연참대전 제목 수정합니다. Lv.8 언게 16.09.23 515 1
149170 한담 지금 쓰고있는 소설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6 Lv.7 KUANG 16.09.23 699 2
149169 한담 참 궁금한 것도 많은 사람이랍니다. +17 Lv.14 형주찬재 16.09.23 1,074 3
» 알림 독서대전(세력전) - 10th Turn +11 Lv.43 패스트 16.09.23 906 1
149167 한담 쿨타임제로 공지로 제재 떴네요. +8 Lv.54 스노우베어 16.09.23 1,013 10
149166 알림 독서대전! 10일차 중계! +13 Lv.43 패스트 16.09.23 2,262 9
149165 요청 이거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1 Lv.31 콩닥훈씨 16.09.22 755 1
149164 한담 금기에 손을 댄 기분입니다. +7 Lv.1 [탈퇴계정] 16.09.22 785 4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