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읽을 거 있나 추천하기를 들락거리는데...

추천글들에 그것에 대한 비난? 반대? 글이 많이 보이네요.

예를들어

추천자 : 아 이 글 재미있네요. 읽어보세요.

회원1 : 아뇨 재미 없는데요.

회원2 : 세계관도 어디서 본 것 같고 주인공도 평범하네요.

회원3 : 노잼;;

이런 식의 반응이 많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물론 어떤 글은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만,

어쨌든 독자 본인은 재미있어서 추천하는 걸 텐데

남들 반응이 이러면 추천하기가 무서워지지 않을까요. ㄷㄷ

늦은 밤에 잡설이었습니다.

[푸르샤]

좋은 일 하시는 모양인데.....
남들 비평 때문에 고민이 많으신 모양입니다.
그런데 본인의 주관과 남의 비평사이에서 선택을 하라고 하면,
저는 기꺼이 자신의 가치를 선택할 겁니다.

제 눈의 안경이 타인의 안경보다는
더 건강에 좋고 잘 보이지 않을까요?

[형주찬재]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홀어스로스]

그렇다고 무조건 재밌다고 할수는 없지 않나요?

[zacks]

'재밌있음 읽어보셈 두번 보셈 아아아 300자 어떻게 써 아직도 멀었네. 으라아랑라ㅏㅇ'
이런 씩의 성의 없고 장난스런 추천들이 많았죠.
두 번 째는 작가나 그 지인들에 의한 자추로 의심되는 글이 상당히 자주보입니다.
누가봐도 엉망이고 재미없는 글에 추천이 들어온다던지, 유료로 전향된지 한참 된 글이 주기적으로 계속 추천된다던지...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조금 냉정하게 댓을 다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햄그리]

화이팅이요~~

[묘한인연]

비난도 문제입니다만
진짜 추천할만한 글인가 싶은 글이 많기 때문일 겁니다.
저도 선작이 십여편 됩니다만
누군가 추천 좀 해달라고 하시면
선뜻 '이거 추천합니다.'라고 할만한 글은 없거든요.
'내가 재밌으니 추천한다'가 아니라
'정말로 추천할만한 글인가?'
정도의 고민은 하고 올리면 문제 없다고 봅니다.

[그린데이]

현재 '추천하기'가 가진 영향력도 그렇고, 판단 기준으로 삼는 독자들이 많죠. 저만해도 그렇고요. '리뷰'라고 생각하면 댓글로 다양한 의견을 접하는 것도 판단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작전'이 번번히 일어나는 곳이기도 하고, 추천글만 보고 갔다가 실망하는 경우도 많고, 객관적이기만 하다면 선발대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니푸르]

무례한 수준만 아니라면 솔직한 감상평은 문제될것이 없다고 봅니다.

[닥터던힐]

사실 추천글을 어떤어떤 면에서 재미있다 라고 비평하듯이 해야 공감이 가는데 상당수의 추천글은 \'이거보셈 재밌음 그냥 재밌음\' 처럼 무성의하게 추천하니 이러는게 아닐까 합니다.

[한산이가]

그래도 작가 입장에서는 자기 글이 추천하기에 올라온다면 대단한 영광일거라고 생각해요.
일단 추천해준 독자분께서는 해당 소설을 추천할만하다고 생각하신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