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자크는 마물사냥꾼 일족의 후예다.
그는 과거를 기억하지 못한다.
그리고 쾌감을 좇아 산다.
마물을 죽이는 것만이 그를 즐겁게 하는 유일한 일이다.
마물사냥으로 번돈은 모두 사창가 창녀에게 털어바친다.
인정을 주는 이도 죽인다. 동료의 돈을 갈취해도 그건 당연한일이다.
죽인 사람, 죽인 마물 따위는 기억도 못한다. 셀수 없기 때문이다.
그저 지독하게 꼬인 인간일 수도 있고, 천성이 악마같은 인간일 수도 있다. 어쨌든 복잡한 놈이다. 이 복잡한 놈이 더러운 세상속에 던져져 죽이고 죽이고 또 죽이는 이야기 발자크 트릴로지.
나름 다크히어로물 일지도 모른다. 암울한거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그리고 거침없는 주인공을 보고싶은 분들에게도 추천한다. 피나오는거 싫어하시는 분은 보지마시고, 나름 유머코드도 있으니 가볍게 볼 소설 찾는 분들에게도 추천한다. 쌓인 분량도 많다. 달려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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