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미쳤습니다......오랜만에 오늘은 블랙스러운 분위기의 책이나 읽어볼까 생각하며...제 서랍 안에서 아무 책을 꺼냈는데......일단 처음은 아슬릿님의 [좀비버스터]....무난하고 즐겁게 봤습니다.....그리고 그다음은.....[양들의 침묵]......아악....그래도 버텼습니다.....그리고 그 다음은...[검은집]...이 있었습니다....제 형님의 친구님이 질러주신 책인데...절대 읽지말라는 충고를 내렸습니다....근데.....무시하고 읽었습니다......
책을 잡았을때 제 심정이요??
훗, 금제따위, 깨뜨려주겠어.
오오 흥미로운데? 제4회 호러소설 대상?
훗 읽어주지....
읽고 난 후 제 심정이요??
아악! 온몸에 닭피부가 솓기 시작해요!
아악! 뇌가 공포로 조물조물 다져진것 같아요!
아악! 손이 떨리기 시작해요!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아악!
무섭다능....다읽고 나니 불현듯찾아오는 이 창자가 뒤틀리는 듯한 긴장과 공포능....아악....진짜로 장난아니고 토도 한번 했다능...
(진짜로 한 10분정도 건건이가 섞여나오고 그다음부턴 시큼한게...)
각설하고, 지금 제가 이 야밤에 글올리는 이유는 [검은집]때문에 공포로 절어버린 제 영혼을 정화하기위해 정말, 미친듯이, 읽고 쓰러져도 모를것같은 유머나 슬픔을 원합니다. 추천해주십시오.....
유머나 슬픔을 원합니다. 추천해주십시오..... 유머나 슬픔을 원합니다. 추천해주십시오..... 유머나 슬픔을 원합니다. 추천해주십시오..... 유머나 슬픔을 원합니다. 추천해주십시오..... 유머나 슬픔을 원합니다. 추천해주십시오.....
아악 잠자기 무서워...잠자면 꿈에 사치코가 튀어나올것 같아...아악! 문피아 굇수님들....살려줍쇼...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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