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8 나잍
작성
08.12.17 21:54
조회
386

1.소제목 짓기

챕터마다 이야기를 정해놓는 게 아니라 쭈우욱 쓰는 저는 정말 챕터 나누는 것도 힘들고, 그 챕터마다 제목 쓰는 것도 너무 힘들어요 -_-;; 다른분들은 쉬우시려나.

2.기술, 필살기 이름

건방진 말이지만, 판타지는 그냥 영어나 라틴어, 켈트어 같은 다른 나라말 쓰거나 전설 속에 나오는 거 쓰면 되고, 무협은 그냥 멋있는 한자를 뜻맞게 조합하거나 기존에 있는 무공을 쓰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지금 판타지도 아니고 무협도 아닌 거 쓰느라 기술 이름은 되도록 한글로 짓고 있거든요. 가령 들자면 '섬광 지르기'라던가.

한자로 쓰려고 해도 힘듭니다.

위의 푸념이 납득 안 되신다고 해도 지금 기술 이름 때문에 머리 싸매고 있는 저에게 조언을 주시겠습니까?

위의 예의 '섬광 지르기'가 말 그대로 창에서 날카로운 섬광이 뻗어나와 원거리의 적을 찔러 폭발시키는 기술인데.

그것의 강화판인 필살기 이름이 필요합니다. 5가지의 청(靑), 적(赤), 황(黃), 녹(綠), 백(白)의 기운을 모두 뭉쳐서 쓰는 필살기입니다.


Comment ' 21

  • 작성자
    Personacon 견미
    작성일
    08.12.17 21:57
    No. 1

    오색의 격퇴
    오황의 분노
    폭운(기운을 폭발시킨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해적정신
    작성일
    08.12.17 21:58
    No. 2

    필살기 이름-

    간혹 짓기가 힘들어질 때가 있지요. 그럴 때는 사전을 뒤적입니다. 영어사전이나 그런 사전들을 뒤적거리면서 '음 어디 좋은 단어 없나' 하다가-

    떠오를 경우가 꽤 많더군요~^^

    한글의 경우는 뭐........국어사전 등을 뒤적이시면 될지도(퍽)

    음, 다섯 빛깔이니까 오광(질질질.......퍽!)

    그런데 저기 제시하신 색은 분명 우리 미술에서 주로 쓰는 색으로, 그 다섯을 따로 부르는 명칭이 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러니 그걸 한 번 찾아보셔서 하시는 건 어떠실지........(이름도 나쁘지 않았던 걸로 기억)

    단청에 쓰이는 색은 아니었고.......흐음, 기억이 잘 안 나서 전 이만......-_-a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해적정신
    작성일
    08.12.17 22:02
    No. 3

    음......녹색만 검정으로 바뀌면 오방색이라고 해서 단청에서 자주 쓰이는 색이 되는군요-_-

    목(木) 봄(春) 동(東) 파랑(靑) 좌청룡(左靑龍)
    화(火) 여름(夏) 남(南) 빨강(赤) 전주작(前朱雀)
    토(土) 토용(土用) 중앙(中央) 노랑(黃) 중인황(中人黃)
    금(金) 가을(秋) 서(西) 하양(白) 우백호(右白虎)
    수(水) 겨울(冬) 북(北) 검정(黑) 후현무(後玄武)

    이런 의미가(퍽)

    그리고 아마도 제 기억이 약간 잘못된 걸지도.......오방색은 이렇게 기억이 나는데 다른 게 있었나는 확실하지 아니합니(퍽)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나잍
    작성일
    08.12.17 22:03
    No. 4

    //견미 오황의 분노할 때 오황은 진짜 좋군요! 감사합니다 좋은 아이디어였습니다.
    //해적정신 오,오광;; 방금 생각났는데 '신호등어택!' 하고 '현대미술사의 무서움을 알아라!'는 어떻습니…(퍽!) 정성 어린 답변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나잍
    작성일
    08.12.17 22:03
    No. 5

    //해적정신 헐 밑에 바로 써먹기 좋은 자료를 올려주시네, 꼭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거듭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뉴안지나
    작성일
    08.12.17 22:04
    No. 6

    저것은 조화를 이루 되, 하나가 될 수 없는 기운입니다.
    저것이 하나로 뭉친다면 무無의 기운이 탄생하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 나잍
    작성일
    08.12.17 22:08
    No. 7

    //뉴안지나 좋네요. 원래 하나가 될 수 없는 기운을 뭉치는 무식할 정도로 강한 주인공…. 나우에서 봤던 무진이 생각나면서 막 필이 꽂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12.17 22:11
    No. 8

    오랑우탄 어떨까요?

    다섯가지 밝고 큰 탄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견미
    작성일
    08.12.17 22:11
    No. 9

    오방진 < 재미들렸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나잍
    작성일
    08.12.17 22:14
    No. 10

    //Uk4 진지한 부분 아니였다면 지짜 써먹었을 것 같네요 진짜. 괄호치고 한자 넣으면 진짜 그럴 듯 해보이고.
    //견미 농악 판굿에서, 세로로 늘어서서 나아가다 동·서·남·북·가운데의 다섯 군데에서 차례로 나선형으로 감았다가 풀어서 방울진을 거듭 쌓는 놀이 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유후(有逅)
    작성일
    08.12.17 22:18
    No. 11

    1번 대공감;ㅁ;!! 전 소제목 짓기가 더 힘들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해적정신
    작성일
    08.12.17 22:19
    No. 12

    그러고 보니 소제목짓기도 있었군요. 소제목짓기.......참 어렵지요ㅠ_ㅠ 특히나 초반부 소제목 짓기는 왜 이리도 어려운지 ㅠ_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alsrb9434
    작성일
    08.12.17 22:30
    No. 13

    하울링에서 다섯가지의 원소주술을 가미한 창술이나 권법이 나온것 같은데요.
    오광 뭐시기...라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티아마스
    작성일
    08.12.17 22:38
    No. 14

    오색이라는 말에 문득 쇼트봄버가 떠올랐습니다.;;;
    소제목 짓기 정말 동감합니다. 좋은 제목 찾기 너무 어려워요. ㅡㅜ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6 손발퇴갤
    작성일
    08.12.17 22:58
    No. 15

    은혼처럼 의미없어 보이는 제목으로 하면 쉽지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고드엉
    작성일
    08.12.17 23:08
    No. 16

    오황극

    오황락

    오황섬인

    냐하하ㅏ

    더이상 한자가 생각이 안납니다.(정색)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alsrb9434
    작성일
    08.12.17 23:09
    No. 17

    은빛의 혼!!!<응?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12.17 23:20
    No. 18

    오섬광 지르기...
    간단한 게 좋지 안겠습..(퍽)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료이타
    작성일
    08.12.18 00:57
    No. 19

    저처럼 소제목은 그냥 몇번째 이야기로 통일하시면
    머리도 안 아프고 참으로 편하답니다, 하하하-
    그리고 기술명도 기술이 등장하지 않으면 ㄷ...(퍼억-)

    조지마이크님, 은혼도 소제목... 나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때그때 화의 내용을 압축시켜 보여준다고나 할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나잍
    작성일
    08.12.18 11:38
    No. 20

    결국 제가 선택한건 '오황(五皇) 지르기'입니다. 협조해주신 분들 감사하고요. 오황할때 한자를 바꿔버림.
    은혼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작품인데 소라치 히데아키님 소제목 짓는 것 보고 감탄하곤 했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주운(Jun)
    작성일
    08.12.18 14:46
    No.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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