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麻三斤
작성
08.12.11 15:56
조회
442

문피아 고수님들 어떻게 보면 어렵고도 황당한 질문일지 모르겠네요.

혼자 습작 중인데요.

1) 복선이 암시와 비슷한 말인지 궁금하고요.

2) 매 사건이나 대화마다 다음 일어날 사건을 염두에 두고 쓰야하나요? 그렇다면 저의 머리로는 두손 두발 다들어야 하네요..ㅋ

3) 수업시간에 복선에 대해 듣긴했지만, 다른 사람 글에서 찾기도 힘들고, 습작에서 끼워넣기가 힘드네요.

그래서 하소연 해봅니다...... 님들의 경우는 어떠신지요?


Comment ' 13

  • 작성자
    Lv.30 깃펜
    작성일
    08.12.11 16:03
    No. 1

    미리 어느정도 초안을 넉넉히 잡아놔야
    자연스레 복선을 깔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이불소년
    작성일
    08.12.11 16:05
    No. 2

    바닥에 압정깔듯 뿌려두면 보다가 앞내용이 훤해져서 재미없는 경우가 생길지도 모르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아스트리스
    작성일
    08.12.11 16:11
    No. 3

    음..저도 초반에 여럿 깔아둔 복선이나 대화들이 퍼즐 맞춰지듯이 마지막에 조각조각 모이는데에 엄청난 감동을 느끼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글재주가 일천하여 시도해봤지만 안되겠더군요 도저히-_-; 간간히 자그마한 복선들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저렇게 복선을 깔려면 일단 세세한 스토리 구상까지 다 해놓고 시작해야할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깃펜
    작성일
    08.12.11 16:15
    No. 4

    음 글쓰는 스타일의 차이도 있는데
    저 같은 경우는 어느 정도 거쳐야 할 분기를 먼저 써요.

    1부터 100까지 가는 게 아니라
    10 20 30 40... 의 경우는 초안을 미리 써 두는 편입니다.
    끝까지 흐름을 놓지 않기 위해서요.

    그런 편이 복선이라든지 하는 걸
    조금 계획적으로 써먹을 수 있게 도와주는 것 같아요.

    현실은 시궁창이지만요*^^*
    (그는 환하게 웃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깃펜
    작성일
    08.12.11 16:16
    No. 5

    거의 대부분 그 분기라고 초안을 써 놓은 것들이
    나중에 써먹지는 못하는데 그래도
    도움은 되는 거 같아요 제 경우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麻三斤
    작성일
    08.12.11 16:17
    No. 6

    아.....님들 감사합니다...... 복선을 깔되 자신의 능력에 맞게 살짝살짝 까는 거로군요....... 필력이 딸리다보니 깔다보면 문맥이 안 맞아서 머리 아픕니다.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김은파
    작성일
    08.12.11 16:20
    No. 7

    필력의 문제 보단...다음 스토리전개를 미리 계획해두는 거랑, 미리 깔아둔 걸 기억해두는 거랑...이게 중요한 것 같아요. 스토리가 뒷부분까지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복선을 깔고 넘어가는 것도 어렵구요. 자기가 깔아둔 복선을 기억해두지 않으면 나중에 활용하기도 어렵구요. 결론은 메모를 습관화 해두시면 좋을 듯;; 다른 분 말씀처럼 복선을 너무 자주 깔아도 스토리가 뻔해 보이니깐 조금씩 조금씩 흘리면서 쓰는 게 중요하죠. 보여주는 게 아니라 흘린다는 느낌으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위스프
    작성일
    08.12.11 16:21
    No. 8

    복선 안깔아도 재밋는 소설 많던데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마왕펭귄
    작성일
    08.12.11 17:00
    No. 9

    가장 좋은건 역시 약간의 반전 결말을 정해두고 시작하는거...
    쓰다보면 알아서 깔리더라구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맛간날라리
    작성일
    08.12.11 17:44
    No. 10

    우선 펜을 2개와 테이프를 준비하세요.
    그리고 2개를 묶고 자를 왼손에 꼭 쥡니다.
    그리고 준비된 2개의 펜을 쓰윽 그리시면 일명 복선 완성입니다.
    음 이 복선이 아니라면 위 9분 코멘트를 이용해 보심이 쿨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08.12.11 19:52
    No. 11

    저 역시 나름대로 복선을 깔아보지만 독자분들은 모르시는 건지, 아니면 모르는 척하시는 건지, 반응이 없더군요.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나가레아
    작성일
    08.12.11 19:59
    No. 12

    복선은 쓰다 보면 저절로 써집니다.
    오히려 신경 쓰면 막힐 때가 잦은 것 같더군요.

    개인적으로는 글 쓰지 않을 때, 평소 시나리오를 생각해 부풀릴 때 생각나는 아이디어를 메모장에 써두고 그걸 정리 도면에 적어서 세계관을 넓히고 고착시키는 방식을 씁니다. (누구나 쓰는 보편적인 방식일까요...)
    일단 보이는 세계관, 시나리오가 커지면 누적한 살에 새로운 아이디어가 따라 붙어지고, 그중에 복선도 있는 것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고자라니
    작성일
    08.12.11 22:07
    No. 13

    일단 큰 줄거리를 정해두고 인물을 잘 만들어 놓으면, 다음에는 걔네들이 알아서 설쳐대면서 복선을 깔아줍니다.
    이 방법이 안 통한다 싶으면 위의 방법대로... 일일이 분기마다 무슨 복선 깔지를 미리 예상해서 써야겠지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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